
카테고리를 조금 손 보고, 오래간만에 책사진을 올려본다.
일본애들은 영어를 안 쓰니깐, 역시 일본어를 배워야 해!라는 생각이(생각만) 절실하게 들게 해주는 일본의 책들.
이번에 사 온 동경의 도서관 일화 책을 (안타깝게도 사진만;;) 소개한다.

귀여운 책장과 의자, 책상, 그리고 저 눈사람 조명!!

역시 모던한 의자와 테이블, 그리고 전등이다.
책꽂이 옆에 있는 저 의자! 이름이 갑자기 생각이 안난다만, 도서관을 미술관으로 만들어주는 훌륭한 소품이다.
진짤까? 레플리칼까? 앉아도 되나? ^^

모서리를 둥글린 삼각혀의 크림 컬러 책상,조명은 (우리나라 같으면 드라마 소품으로나 나올법한) 역시 디자이너 조명

오른쪽 페이지의 외관과 계단도 아름답다. 사소하지만, 톤을 맞춘 세가지색 의자도 우아하다.


표지에 나와 있는 그 도서관이다. 아, 저 사다리와 세월만큼 나이먹은듯한 의자와 테이블!


둥글려진 의자와 테이블. 로비와 외관 역시 도서관이라기보다 미술관같다.


위의 두 장은 어린이도서관이다.
워낙에 서점이 우리나라 PC 방만큼 널렸지만( 자존심 상하고, 부럽다!)
어린이 전용서점들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는데, 어린이 도서관도 정말 예술이다.




각 장마다 주소와 전화번호등의 간단 정보와 도서관에 대한 설명이 있지만,
뒷장에는 따로 이렇게 맵을 모아 놓았다.
그림의 떡이지만, 보기만해도 흐뭇해지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