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내러 왔습니다..

요즘 그 동안 계속 마음에만 있던 산책을 매일 가고, 체조를 매일 하는 날들을 보내고 있는데, 알고 보니 몸 쓰는 것과 머리 쓰는 것이 동시에 안 되는 인간이었던 것인지! 책을 너무 안 읽어서, 도서관에서 빌린 책들 다 읽고 반납하겠다고 소문 내는 영상을 찍고 책을 열심히 읽어보려 합니다. 다음 주에는 얼마나 읽었는지 어떤 책들이었는지 책이야기 하는 영상으로 도전은 마무리. 권 수가 좀 되다보니, 한 책당 최소 30페이지 읽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시작하면 더 읽겠지! 라는 생각으로, 첫 30페이지 읽기.

동네방네 소문 내고 얼마나 읽는지 두고보자.


댓글(7) 먼댓글(0) 좋아요(3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유부만두 2022-05-20 08: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민음사 유툽에서 보고 저도 ‘나무위의 남작’이랑 ‘포스트맨’ 챙겨뒀어요. 근데 북플에는 영상 링크가 안 뜨네요. 따로 알라딘tv로 검색해서 들어가야해요.

하이드 2022-05-20 08:19   좋아요 2 | URL
북플은 영상 링크 안 뜨더라구요. 인용이나 뭐 그런거도 다 없어지고. 모바일버전보다 보이는게 더 없어요.
‘나무 위의 남작‘ ‘포스트맨‘ 읽습니다. 이번주에. 다짐다짐

유부만두 2022-05-20 08:30   좋아요 2 | URL
공언 영상 잘 보고 왔어요. 역시 짐작처럼 민음tv 지분이 많군요.
“ㅇㅇㅇ 책을 또 샀네요, 나오면 사나봐요” ㅎㅎㅎㅎ 동감했고요. 그리고 제겐 록산 게이 ‘어려운 여자들’ 별로였어요. 지리와 경제 이야기는 관심이 갑니다. 다음주 영상 기대할게요.

하이드 2022-05-22 11:34   좋아요 0 | URL
록산 게이 첫 단편 아침에 읽었는데 ㅜㅜ 계속 읽어보겠습니다.

책읽는나무 2022-05-20 12:0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권 당 30페이지 읽기!!
그것도 좋은 계획인 것 같아요^^
전 도서관 책은 한 장도 못펼치고 고대로 반납하러 가서 재대출 해와선 또 고대로...ㅜㅜ
도서관 가기 전엔 조금만 빌려와서 꼭 읽자! 해놓구선 잔뜩 빌려와선 혼자 은근 스트레스 받곤 합니다. 그래도 읽을 책이 가득한 걸 보면 흐뭇하고...참 아이러니합니다^^
어제 도서관 갔을 때 빌리려고 했다가 아무래도 제때 못읽을 것 같아 놔두고 온 책이 두 권 보였어요. <호호호>랑 <딸들의 ???> 보부아르 작가랑 뒤라스 작가들의 사진이 표지인 책이요^^
관심가는 책들이 많아서 제 눈도 바빴습니다.ㅋㅋㅋ
저도 다음 주 영상 기대가 되네요.
파이팅입니다^^

하이드 2022-05-22 11:33   좋아요 2 | URL
권당 30페이지 막상 읽으니 많지 않아서 더 많이 읽게 되는데 (계획대로죠!) 왜 진즉 이렇게 못 읽었나 싶습니다.

얄라알라 2022-05-25 03:2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 도전은 제가 매주 하고 한 번도 성공해본 적 없는....최대권수 꽉꽉 채워 데려와 그런가하며 연장 나무라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이드님!! 30페이지씩 현실적, 구체적 계획을 세워 실천하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