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그림자 2
카를로스 루이스 사폰 지음, 정동섭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0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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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는

화자의 아버지가 화자를 어느날 아침 잊혀진 책들의 묘지라 불리는 곳으로 데려가 책 한권을 고르게 하고

그 책과 밀접한 관계를 맺게 되어 사건이 전개된다

5명의 학창시절 친구들의 묘한 관계, 뒤틀림이 주된 이야기이고

화자는 자신이 선택한 책의 작가인 훌리안 카락스의 행적에 대해 추적하게 되고, 주변 인물들의 예상치 못한 사실들을 접하게 된다

 

작가는 이야기를 하면서 조금씩 사실들을 보여주는 방법으로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를 궁금하게 하는데,,

하권 p200정도에서 사건의 결말이 예상되는데 약간은 지루한 면이 있다

스페인 문학이라는 선입견도 있겠지만, 대부분 일본문학이나 영미문학들을 접해보았기 때문에 생소한 면이 있어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이 아닌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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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트릭 유니버스 공학과의 새로운 만남 18
데이비드 보더니스 지음, 김명남 옮김 / 생각의나무 / 200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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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학을 전공하였기에 과학자들의 공헌은 얇게나마 알고 있었다.

이 책은 그리 어렵다고 보지 않는다. 어쩌면 쉬운 내용이다......

 

전자에서 전기의 파동, 라디오, 레이더로

하지만, 컴퓨터 이야기를 시작하자 흥미가 떨어진 것은..........

전자에서 출발하여 신체의 신경세포내 원리까지 이야기하는데

신경세포를 이야기할 때는 놀라웠다. 이야기가 여기까지 발전하는가 하고.........

 

하인리히 헤르쯔의 일기를 보면서 학부시절 전자기학을 공부하였을 때 느꼈던 어려움이 떠올랐다.

마지막으로 개인적으로 하고 싶은 말을 올리는데

비정규직 법안으로 의외의 곳인 연구실이 큰 위기를 맞고 있는 현실이다....

순수과학과 실용공학의 융합이 중요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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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네 시
아멜리 노통브 지음, 김남주 옮김 / 열린책들 / 200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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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

조금은 다른 시각에서 리뷰를,,,,개인적은 생각을 작성해보면

자신이 의도하였거나 다른 이유로 어떠한 상황에 빠져 벗어날 수 없는 상태일 때 어떻게 할까??하고 반문하여 보았다........

그 정도에는 어느정도 Gap이 있겠지만 아마도 누구나 겪었거나 경험하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팔라메드가 그렇지 않을까..

벗어나고는 싶지만 그럴 수 없는 처지에 놓여있다....

감옥과 같은 주변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오후 네 시에 새로 이사온 옆집에 찾아가는 방법......

2시간 동안 그에게는 편안한 시간이었을 것이다....하지만, 자신의 욕심만을 추구해서인지 옆집에 대한 배려는 없었다.....

 

마무리가 조금은 충격적이지 않았나 생각된다.

무의식에 잠재되어있는 지킬박사와 하이드 같은 이면의 모습을 누구나 갖고 있는것이 아닌가......한다.

독자는 작품을 읽으며 단조롭다는 느낌을 가지게 될지도 모른다....

하지만, 읽고나서는 무엇을 이야기하는지 확연해지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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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바트 비룡소 걸작선 16
오트프리트 프로이슬러 지음, 박민수 옮김 / 비룡소 / 200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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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어른들은 생각하는 것에 차이가 많다고 한다....

'모모'를 읽었을때는 흥미있고 감동적이었다........흠

처음에는 흥미있었지만 초반부를 넘어가니 지루해지기 시작했다

어설픈 환타지 동화인 듯 했다............

어린이들은 재미있을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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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과 떨림
아멜리 노통브 지음, 전미연 옮김 / 열린책들 / 200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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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자의 건강법' 이후로 아멜리 노통의 작품에 다량의 관심을 가지게 된 것 같다..

평범할 수 있는 소재를 특유의 염세주의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재주가 돋보인다.

조직내에서는 화자로 대변되는 그야말로 외국인인 이방인이 있지만,

또한, 몇해 직장생활을 해본 경험으로 보면

어느 조직에서나 외국인이 아니지만 이방인은 항상 존재하는 것 같다.

 

이 책은 일본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쓰여졌다고 하는데

일본과 일본인에 대한 그녀의 생각을 보여준다고 볼 수 있겠다.

즉, '일본인 특유의 뻣뻣함' 이랄까

윗사람으로 대변되는 부사장이 부하직원에서 혼을 내는 방식에서 일본인에 대한 두려움과 떨림을 느끼지 않았을까.........

 

이 책은 직장생활을 예로 상하관계에서 나와 다른사람과의 관계는 어떠해야 하는가??

사람들을 대하는 태도와 특징들을 서술하고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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