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민음인입니다.


국내에서 유명한 프랑스 대표 정신과 전문의 이자 심리 치료사인 크리스토프 앙드레의 신간


『사람들 앞에 서면 나는 왜 작아질까』


서평단 이벤트를 진행하려고 합니다.


“나를 이상한 사람으로 보면 어쩌지?”



학교, 직장, 데이트에서


완벽해 보이느라 지친 당신을 위한 책!



발표 차례가 다가올 때, 빌려준 돈을 돌려받아야 할 때,

형편없는 서비스에 항의하고 싶을 때, 말도 못하고 심장 박동만 빨라지지는 않는가?

많은 이들이 ‘관계에 대한 불안’으로 남을 의식하고 눈치만 살핀다.

프랑스의 유명한 정신과 의사이자 20년간 불안 장애를 치료해 온 두 저자는 무

대 공포증부터 수줍음, 사회 공포증까지 우리를 괴롭히는 불안의 정체를

파헤치고, 당당하게 사람들과 관계를 맺을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백만 프랑스인의 마음 주치의 크리스토프 앙드레가  

전하는 두려움 없이 관계 맺는 법!


“ 모두에게 잘 보이려 애쓰지 마라.”


“ 완벽하지 않아도 된다.  진짜 나를 보여줘라.”



프랑스 대표 마음 주치의 크리스토프 앙드레의 신간 


『사람들 앞에 서면 나는 왜 작아질까』 서평단 모집 신청


서둘러주세요!



▶줄거리_ 


“당신 차례입니다.”

그의 차례가 다가오고 있었다. 심장 박동이 빨라지는 게 느껴졌다. 손이 축축해져 반들거리는 회의 테이블 위로 땀자국이 생겼다. 주변 사람들이 그가 불안해하는 것을 알아챘을까? 그렇다, 방금 정면에 앉아 있던 사람이 그를 쳐다보다가 재빨리 시선을 돌렸다. 그는 지금 머릿속으로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몇 분만 지나면 그의 차례다. 몇 시간 전까지만 해도 매우 선명했던 생각들이 지금은 불분명하고 복잡하게 얽혀 있다. 몸을 떨고 말을 더듬으며 발표하면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할까? 목이 메고 입이 점점 말라 왔다. 회의실에는 물이 준비돼 있지 않았다. 어쨌든 무언가를 잡으려 시도하면 그의 떨리는 손을 남들이 보게 될 것이다. 더욱이 그가 불편해 하는 것을 모두가 보았을 게 틀림없다. “내가 이런 상태가 되다니 어처구니없군. 아무리 그래 봤자 사람들이 날 잡아먹진 않을 거야. 난 그저 연말 보고만 하면 돼. 내겐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거야. 빌어먹을.” 그는 가슴이 답답했다. 오른쪽에 있는 사람이 기침했을 때 그는 소스라치게 놀랐다. 몇몇 사람의 시선이 그에게 쏠렸다. 그는 미소를 지으며 태연한 척하려 애썼다. “당신 차례입니다. 뒤보아 씨” 하고 총책임자가 그에게 말했다. 그는 자리에서 일어섰다. 두 다리가 후들거리며 힘이 빠졌다. 뭔가 큰일이 일어날 것만 같다…….

대부분 이런 상황을 언젠가 경험한 적이 있을 것이다. 많은 사람 앞에서 발언하거나 중요한 사람을 만날 때, 사랑을 고백할 때, 더 흔하게는 누군가에게 돈을 달라고 요구하러 갈 때 누구나 불안을 느꼈을 것이다. 그 모든 불안 중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퍼져 있는 것은 아마도 우리 의 동류인 인간에 대한 두려움일 것이다. 1) 이 두려움은 우리가 다른 사람이나 그룹의 시선, 평가에 노출될 때 생겨난다. 그 형태는 다양하다. 그룹 앞에서 말하거나 손님들이 꽉 들어찬 카페 테라스 앞을 지나갈 때, 혹은 식당에서 주문한 요리를 바꾸기 위해 종업원을 부를 때와 같은 평범한 사회적 상황에서 두려움을 느낄 수 있다.

의사와 심리학자는 타인에 대한 이러한 두려움을 두고 ‘사회 불안’이라고 부른다. 이것은 때로 질환에 가까울 정도로 심각하거나 고통스러운 형태를 띠기도 한다. ‘사회 공포증 ’이 그런 경우다. 사회 공포증 환자는 대수롭지 않아 보이는 상황에서 갑작스레 공포를 느낀다. 예를 들면 어떤 사람은 자신이 먹고 있을 때 남이 쳐다보는 것을 견디지 못한다. 그래서 차라리 먹지 않는 쪽을 택한다. 정신과 의사들이 ‘회피성 인격장애’라고 부르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그들은 다른 사람으로부터 부정적인 평가를 받지 않을까 끊임없이 두려워한다. 이 때문에 회피하거나 몸을 도사리고 접촉을 피한다.



왜 우리는 남을 두려워하는 것일까? 그 출현에 책임 있는 기제들은 다양하고 흥미롭다. 유전 요인, 생물학적 과정, 교육 방식, 문화적 압력, 개인적인 삶의 조건 등 많은 요소가 사회 불안의 발생과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이들의 관계나 상호 작용은 아직 분명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므로 앞으로 더 상세히 알게 될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당신은 사회적 두려움이라는 흥미로운 세계를 탐험하게 될 것이다. 우리는 사회 불안의 원인과 구조를 설명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을 제시할 것이다. 모든 개인이 타인과 잘 어울리고 잘 살도록 돕는 것, 이것이 바로 이 책을 쓴 목적이다.


▶서평단 모집 상세내용_

★ 응모 방법 : 리뷰 페이지를 자신의 블로그에 스크랩 한 뒤 읽고 싶은 이유를
★ 간단하고 성실하게 댓글로 작성하여 스크랩 링크와 함께 남겨주면 응모 완료.
★ 응모 기간: 2014.03.06 ~2014.03.16 (11일간)
★ 추첨 인원: 20명
★ 서평단 발표: 2014.03.19(금) 오후
★ 서평 기간: 2014.03.21~2014.03.31 (11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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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oungok 2014-03-07 10: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http://blog.naver.com/aad72/60210574143

저에게 정말필요한책이에요 남의식을 많이하고 수많은생각으로 뒤덮혀있어서 하루하루가힘드네요
이 책을 읽고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예진경원맘 2014-03-11 12: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ttp://blog.aladin.co.kr/780474175/6930638
읽어보고싶습니다. 소심해서 다른사람에게 먼저 말을 잘 건네지 못하는 성격을 가진 저에게 꼭 필요한 책인것같습니다.

푸른희망 2014-03-07 12: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ttp://blog.aladin.co.kr/707860173/6930684
소심하고 내성적인 성격도 유전인가봅니다. 제가 그러하니 제 아이들도 그렇네요.. 이 책이 도움이 될거같습니다.

빈지노노노노 2014-03-08 09: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ttp://blog.aladin.co.kr/742956108/6931803

요즘 관계속에서 가면을 쓴 나를 보여줘야할 지 혹은 본연의 내 모습을 보여줘야할 지 고민될 때가 많습니다. 인간의 많은 걱정과 문제들의 원인 중 가장 큰 이유가 인간관계이지 않을까 싶은데, 그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이 책이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럽스 2014-03-08 10: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ttp://blog.aladin.co.kr/trackback/lovesky/6931850
우리가 혼자 산다면 그런 감정이 들지 않겠지요. 그러나 우리가 사회를 같이 살아가다 보면 외부의 시선에 자유롭지 못한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다 보닌깐 우리는 남에게 완벽하게 보일려고 합니다. 밖에서 완벽한 모습은 집에서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입니다. 그래서 자신의 정체성에 혼란을 가져오기도 하고, 나의 진짜 모습은 어떤 것일까 의심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 책에서 나온 것처럼 완벽하지 않아도 좋다는 그런 마음가짐으로 살아간다면 우리의 삶은 좀 더 편할 수 있습니다. 서평단 신청합니다.

봄덕 2014-03-08 21: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ttp://blog.aladin.co.kr/726971195/6932536

두려움 없는 관계! 최고의 관계가 아닐까요. 프랑스 정신과 전문의가 처방하는 진단! 저도 받고 싶군요. 진짜 나를 보여 줄 수 있을까요. 내가 나를 모르는데 말이죠. 흥미롭고 기대가 되는 책입니다. 서평단 신청합니다.

cyrus 2014-03-09 23: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ttp://blog.aladin.co.kr/haesung/6933938

사람 만나는 것이 즐거우면서도 아직은 낯선 사람 앞에서 긴장되고, 과연 내가 관계를 잘 유지하고 있는지 잘 모를 때가 많습니다. 좀 더 당당하게 인간관계를 맺기 위한 나만의 해답을 이 책에서 찾고 싶습니다.

봄밤 2014-03-11 17: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ttp://blog.aladin.co.kr/766487104/6936295

'진짜 나'를 아는 것도 어렵지만 그런 '나'를 보여주는 것은 더욱 어려운 일 같아요. 당신과 나 사이의 거리를 가늠하고 지켜내는 일도 쉽지 않습니다. 심리학자의 눈으로 본 사람들 사이의 '나'에게는 대체 어떤 화학작용이 일어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책으로 말미암아 건강한 관계에 대해 생각하고 돌아보고 싶어요. +_+

드림모노로그 2014-03-12 09: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ttp://blog.aladin.co.kr/honeyssam/6936993

인간관계를 잘 하는 것이 사회생활을 잘한다는 인식이 들게 되면서
점점 사람들앞에서 보여지는 나의 모습에 신경을 쓰게 됩니다.
희한한 건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을 할 수록 제 자신이 작아지고 있다는 것이죠.....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크리스토프 앙드레의 글은 부러 찾아읽곤 하였는데 ㅎㅎㅎ
이렇게 서평 모집을 해서 감사한 마음으로 신청해봅니다..
(침묵의 거리에서는 빠른 시일안에 서평올리겠습니당 ㅎㅎ
읽기는 다 읽었는뎅 머릿속에서 정리가 아직 덜 되어서요 ^^;;;)

착실이 2014-03-12 16: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ttp://blog.aladin.co.kr/739437173/6937491

사람들 속에서 잘 살아가는 것이 인간으로서의 가장 큰 축복이자 또 하나의 고민이것입니다.
이 책을 통해서 관계 속에서의 나의 모습과 이미지를 새로이 정리해보고 싶습니다.

Wendy 2014-03-12 16: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ttp://blog.naver.com/kamipark/150186754438
안녕하세요♡ 항상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걸 두려워하는 편이라
어떻게 하면 고칠 수 있을까 고민하던중 "사람들 앞에 서면 나는 왜 작아질까" 책을 접하게
돼었고, 운이 좋게 서평단 모집이벤트를 보게 돼어 신청합니다.
환급과정을 통해 사람들앞에서 당당하게 발표할 수 있는 교육을 받고 싶지만
사실 직장다니면서 함께 다니기 정말 쉽지 않더라구요. ;
꼭 뽑혀서 왜 사람들 앞에서 말하고 싶은 것을 제대로 전달못하는지, 몸은 왜 떨리는지,
왜 내가 작게 느껴지는지 제대로 알고 싶고, 이점을 고치고 싶습니다.
책 읽고 후기도 쓸께요. ^^* 꼭 뽑아주세요♡ 사회초년생에게 꼭 필요한 책일것 같습니다!!

글샘 2014-03-13 21: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ttp://blog.aladin.co.kr/silkroad/6939214

읽어보고 싶은 책이군요;.

물결처럼 2014-03-13 22: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ttp://blog.aladin.co.kr/hankyunge/6939238

진짜 나를 보여준다는 말이 도전적이네요. 호기심이 듭니다. 좋은 책 읽어볼 수 있는 기회 부탁드려요.

조이 2014-03-14 10: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ttp://blog.aladin.co.kr/792312174/6939758
저 또한 이런 두려움을 겪고 있는데 무작정 이기려고만 했거든요. 이 책을 통해 제 안에 존재하는 불안의 원인과 구조를 들여다 보고 싶어요. = )

비로그인 2014-03-16 01: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ttp://blog.aladin.co.kr/Integrity/6941580

진짜 나를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을 해도 실천하기 어려운 것은 그에 따른 상대방의 반응이나 주변의 반응, 결과 등이 부정적인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진짜 나 라는 모습은 집이나 친한 친구들 사이에서만 가능한 것처럼 여겨지게 되는 것 같네요. 저자가 이 책을 통해 정확히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지, 어떤 방법에서 가능하다는 것인지, 궁금하여 서평단에 신청합니다.

Ganesa 2014-03-16 22: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ttp://blog.aladin.co.kr/746318159/6942460

사람들 앞에서 작아지는 1인입니다. 친해지기만 하면 너나 없이 잘 지내지만 낯선 이와의 관계에서는 소극적이라 그저 내성적인 성격탓이것지 하며 지내는 데 사람들 앞에서 발표를 할 때에도 머뭇거리는 모습을 보면서 좀더 당당해지고 싶다는 생각을 하곤 했었습니다.
소개글의 사회적 두려움이라는 말에 격하게 공감을 하여 서평단에 신청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