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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 꽃잎보다 붉던
박범신 지음 / 문학동네 / 2015년 10월
평점 :
품절
나는 낭독으로 처음 단행본을 모두 읽었다.
박범신의 글은 간결하면서도 부드러워 낭독하기에 딱이다.
김훈의 글이 간결하고 강한 느낌인 것과 다른 문체다.
박범신의 당신은 주호백을 주인공으로 한다.
그가 얼마나 희생했는지, 그의 치매와 함께 ... 그의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그녀에게 낭독으로 읽어주었다.
눈물이 흐르기도 하고, 가슴 찡한 곳도 여러 곳 있었다.
난 어떤 죽음을 맞게될까?
나도 주호백과 같은 호사를 누릴 수 있다면, 좋겠다.
몇년전 읽었던, 은교도 읽어야 겠다.
이 책은 '비밀독서단'을 보다가 주문해서 읽었다.
2016.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