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 홍신 엘리트 북스 64
에밀 졸라 지음 / 홍신문화사 / 1993년 11월
평점 :
절판


에밀졸라의 선작 '목로주점'의 속편이라고 할 수 있다 . 주인공 여인 제르베즈의 딸 나나가 주인공이다.  

에밀 졸라의 작품은 우리 마음 속 깊은 곳에 숨겨 놓았던 슬픔을 끄집어내어 몸밖으로 분출하도록 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 불쌍한 한 여인의 삶을 그린 목로주점과 나나는 오늘날 불경기 속에서 더욱 현실에 와 닿는다.  

당시의 사회를 잘 반영하는 사회적 소설을 쓴 에밀졸라는 '나는 고발한다'는 글로도 유명하다. 얼마전 민간인사찰 사건때 당사자가 MBC에 나와 이렇게 말하더군요. "저는 ....고발합니다." 이런 말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이 글의 영향이 아닌 가 생각한다.  

이 책은 2009년 5월 14일 부터 동년 7월 30일까지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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