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셀파 영어는 초등영어를 영영별로 끝내고자 하는 초등학교 전학년 학생 또는 예비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교재로 초등필수어휘, 회화, 문법을 내용으로 3종류의 교재가 나와 있다. 표지에는 외국인 학생들을 모델로해서 인쇄되어 있어서 한글이 하나도 안적혀 있다면 미국교과서 처럼 보였을 것 같다. 세빈이는 현재 초등5학년이고 몇 달째 영어학원에 다니고 있다. 셀파 영어 세 분류 중에서 초등 셀파 영어 중에 문법 캠프를 공부하기로 했다. 파란색의 표지가 마음에 든다고 한다. 영어 어휘나 회화를 그동안 공부해 왔던 세빈이는 문법을 위주로 공부해서 중학생이 되기전에 탄탄한 기초를 쌓으려는 생각이다.
초등필수 문법28개를 소개해주고 있는데 별책부록으로 단어장이 책 가장 앞에 붙어있다. 크기가 아담해서 뜯어서 보며 공부하기에 쉽다. 단어장에 이어 바로 [8주 스케줄표]가 있다. 날짜에 맞춰 매일 공부해서 체크를 할 수 있도록 떼어내서 사용할 수 있다. 크기가 반 정도만 되어도 좋을 듯 하다. 너무 컸다. 다음에는 [Student Book] 이란 제목으로 교재의 차례부터 시작되었다. 따로 자세한 해설과 정보를 담은 [Guide Book]이 별책부록으로 있다.
세빈이가 공부를 한 것을 체크하면서 중요한 부분에 형광펜으로 그려져 있는 것을 보았다. 원래 처음부터 그렇게 그어져 있는가했는데 책 속에 원래부터 그려진 형광펜 색상은 노란색이고 세빈이는 공부를 하면서 중요한 부분에 별표(☆)를 하고 빨간 선도 표시하고 둥글 게 원을 그리기도 하고 또 핑크빛 형광펜으로 긋기도 하면서 공부를 하며 주입하는 식으로 페이지를 넘겨갔다.
중요한 문법을 알려주면서 CAMP1~CAMP3으로 나눠 설명이 되어 있고 그림과 글자의 색상변화로 이해가 쉽고 눈에 잘 들어왔다. CAMP코너가 4페이지에 있고 각 CAMP에서는 문법의 기본을 나눠서 설명해주고 있고 CAMP가 끝나는 곳에는 따로 QUIZ 부분이 있어서 바로 전에 공부한 문법에 대한 문제를 풀어볼 수 있다.
Unit1부터는 [셀 수 있는 명사]를 제목으로 문법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데 공부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만화가 한 컷 나온다. 그 안에도 문법 설명을 해주고 있어서 재미있게 공부를 시작할 수 있다. 설명에는 중요한 단어부분과 설명부분마다 형광펜표시과 붉은 색의 글씨로 되어 있고 옆에는 또 삽화를 만화로 만들어서 보충설명이 있어서 참 재미있다. 문법 설명페이지가 끝나면 [Basic Check]에서 문제를 제시하여 기초확인 문제로 문법 기초를 다지도록 해두었다. 초등학교 저학년때 수학 공부를 하면서 연산문제를 많이 풀이하는 것 처럼 그렇게 문제가 나와 있고 또 알맞은 것을 골라 동그라미 하는 식으로 영어학원에서 많이 수업하는 방식이기도 하다. 단어를 많이 외우고 있는 세빈이 경우는 쉽게 풀이를 해 나갔다.
[Unit Test]에는 여러 유형의 문제가 있다. 앞에 배운 문법에 대한 문제를 내 놓고 또 옆에는 [Tips] 부분이 있어서 단어를 해석해두었다. 또 마지막부분에는 만화로 요약을 해두었고 풍선글에도 영어로 표시하여 보면서 눈에 익히기에 좋다. 원서를 잘 접하지 않은 세빈이는 영어로된 만화가 재미있다고 했다. 아래에는 요점정리가 있다.
각 Unit마다 Unit Test가 끝나면 4개의 Unit를 일주일에 공부를 완료하고 풀어볼 수 있는 요약 문제로 [Review Test] 코너가 나온다. 여기에는 학교에서 시험쳐본 그런 문제로 이루어져 있다. 주관식과 객관식 문제 20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책 속은 칼러로 되어 있지만 난 항상 기출문제코너를 따로 내서 떼어내서 하는 문제지 등은 흑백으로 나오길 원한다. 실제 학교 시험은 아직도 흑백으로 시험치기 때문에 눈에 익히며 풀이를 하다보면 적응이 쉽게 되어 실제로 시험을 칠 때 긴장을 덜 할 것 같은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Review Tesat]가 끝나면 바로 [Let's Write]코너가 나오는데 여기는 주관식 문제로 그림을 보고 문장을 고쳐 쓰거나 짧은 글을 보면서 틀린 부분을 고쳐 써보는 형식으로 배운 문법을 바로 적용해서 문제를 풀어보는 것으로 짧은 영작문을 써볼 때도 잘 쓸 수 있을 것 같다. 이 부분은 영어학원에서 숙제로 내준 인터넷 온라인 수업 중에 나오는 것들이다. 온라인 수업에는 문제를 바로 스피커로 듣고 답을 체크하는 것과 단어들이 섞여 나열된 것을 제대로 문법에 맞게 끼워맞추기나 틀린부분을 고쳐 적은 프린트물을 한다. 영어학원에 다니지 않는 학생들이 이 책으로 공부하면 영어학원에 가지 않고도 충분히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 영어 학원에 좀 다닌 학생이라면 이 책의 내용은 반복학습의 한 형태로 쉽고 재미있게 풀이를 할 수 있다. 집에서 학습지를 받아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는 테스트하면서 공부하기에 더 좋은 것 같다.
이렇게 매주 5일씩 공부를 하고 테스트를 하면서 6일째 되는 날에는 [Review Test]를 하고 바로 [Let's Write]를 풀고 하는 식으로 8주를 공부하면 책 내용을 모두 할 수 있다. 세빈이는 재미있어서 빨리 진행되어 교재를 빨리 풀이하고 채점했지만 8주의 공부를 마치면 마지막장에 붙어서 나온 시험지가 4장 있다. 두 장은 중간고사[Midterm Test]로 각 각 20문제씩 나와있고 최종테스트[Final Test]도 두 장이 있어서 각 각 20문제를 풀이할 수 있다. 세빈이가 문법을 공부하면서 줄도 긋고 형광펜 표시도 하면서 또 문제도 풀었다. 나중에 채점을 하려고 가이드 북[Guide Book]을 펼치는데 놀라서 입이 떡!~ 벌어졌다. 풀이와 해석부분에는 또다시 복습하듯 설명이 나와있고 요점정리가 되어 있다. 또 해석과 풀이도 쉽게 찾을 수 있었고 더 놀라운 것은 가운데 교재의 페이지가 축소되어 그대로 인쇄되어 있고 그안에 답이 적혀있었다. 그대로 미니북이다. 또 [Revie Test] 풀이와 해설부분에는 제일먼저 답이 적혀있고 아래는 풀이가 있고 또 [문법Tip] 부분에 녹색선으로 테두리를 두어 보충설명이 더 있다. [Let's Write]풀이와 해석부분에도 답과 해석 그리고 보충설명과 따로 단어부분도 따로 칸을 두어 적혀있다. 필요에 따라 만화컷그림도 있고 설명이 덧붙여있어서 세빈이가 혼자 교재를 보고 공부할 때는 엄마가 옆에서 풀이집을 보면서 미리 공부해두어서 나중에 채점을 하면서 보충설명을 해주기에 충분한 설명서가 된다. 세트로 구입하면 Word Camp Test Book를 준다고 한다. 또 Word Camp Test Book 파일을 천재교육 홈페이지에서 제공된다고 적혀있다.
매달 말일 즈음이면 학원선생님으로부터 전화가 온다. 난 그럴 때마다 "세빈이가 공부를 재미있게 하나요? 저는 레벨업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아요.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하고 의견을 드린다. 무슨 공부이든 재미가 붙으면 공부가 잘 된다. 학교 수업도 좀 더 재미있게 했으면 하는 생각을 항상 했기 때문에 세빈이가 방가후 집에 오면 학교생활을 물어보곤 한다. 셀파 영어 교재는 재미있는 교재이다. 교재 속의 만화그림들도 아이에게 흥미를 주고 있고 자세한 설명을 주면서도 팁과 보충설명이 있고 또 공부하면서 바로 문제도 풀어볼 수 있어서 지루하지 않다. 세빈이에게 문법 공부를 마치면 어휘와 회화 교재도 풀어보게 할 생각이다. 방학을 이용해서 공부하면 여유가 있게 공부할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