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hanicare 2004-09-12  

이 가을을 무사히
몸과 마음 안녕하신지요? 이 가을, 누구도 털끝 하나 다치지 않고 무사히 넘기기를 빕니다.
 
 
미네르바 2004-09-17 14: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의 따뜻한 마음과 글이 오래 오래 저를 훈훈하게 해 주었어요. 님 감사해요. 알라딘에서 님과의 인연, 늘 소중하고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그림자 2004-09-07  

몇일이고 머물고 싶은 서재입니다.
어쩌면 님과 같은 저재지인들을 만나기 위해 아직 가버리지 못하고 버둥거리고 있는거 같습니다. 사진, 문학, 세상바라보기 등등 몇일간 둘러보려고 합니다. 찬찬하게, 따듯하게 하나하나 열어보고 배워갈려고 합니다.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마음은 모두 단아한가 봅니다.
어디론가 떠나고픈 마음을 추수리며 긴 한숨을 쉽니다. 언젠가 길위로 스적스적 떠날 수 있기를 희망하며~~~
 
 
미네르바 2004-09-17 14: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 답글이 너무 늦어 버렸어요. 제 서재에 오셔서 좋은 인상 받으셨다니 참 감사한데, 사실 며칠이고 머물다 가고 싶은 서재는 아닌 것 같아요. 여행을 좋아하긴 하는데 어찌 저런 멋진 '단아'라는 말까지 써 주시니 잠시 부끄러워지네요. 저도 님 서재 종종 찾아 뵐게요. 우리 좋은 인연 맺어가요.
 


Laika 2004-09-01  

행복한 가을 되시길...
미네르바님의 일상을 엿보다보면 저도 모르게 가슴이 따뜻해지고, 행복해집니다.
아이들의 이름을 애써 첫날에 다 외우려 노력하고, 아이들의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모습에 선생님에 대한 따뜻한 기억이 없는 제가 (그렇다고 나쁜 기억이 있는것도 아니지만) 님을 통해 추억을 가지게 되는 느낌이예요...
미네르바님의 계절이 왔습니다. 행복한 가을 되시길 바랄께요...

참, 몸도 약하신데, 왜 제대로 먹지 못하고 다니시는지?
자꾸 그러시면 도시락 싸들고 따라 다닙니다. ^^

 
 
미네르바 2004-09-03 21: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 님 때문에 행복한 가을 맞이할 것 같아요. 그런데, 라이카님, 저를 너무 미화시켜서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 저도 화도 낼 줄 알고, 아이들 떠들면 "눈감고 두 손 머리!!!" 하며 벌도 세운답니다. 막대기로 교탁도 탁탁 두들기도 하고요^^
그냥, 조금 가을을 타서 입맛이 없을 뿐, 아직은 건재하고 있어요. 그런데, 님이 도시락 싸들고 따라오시면 전 좋아라 하지요^^ 언제 오실건데요? 그날만 기다려야지 ㅎㅎㅎ
 


잉크냄새 2004-08-25  

인제 곰배령~~~
인제 곰배령에 감동받아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요즘 많이 바쁘신가 보네요.
아마 개학은 했을꺼고 개구장이들 등살에 떠밀려서 바쁘신가 보네요.
저도 님의 페이퍼 읽고 올 가을에는 인제 곰배령에 한번 다녀올까 해요. 님이 여름휴가의 곰배령 올리셔도 그곳이 매달 옷을 갈아입는 곳이라고 하니 가을 풍경은 제가 담아볼까 해요.
바쁜 일상 마치시고 다시 뵙길 바랍니다.^^
 
 
미네르바 2004-08-29 23: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답글이 너무 늦었네요. 그냥 바빴어요. 사실 지난 여름 너무 놀아서 적응하기도 힘들었구요. 교재연구하랴, 2학기 수업 준비하랴, 그 밖에 잡무에 정신이 없었어요. 그러다 보니 많이 지치고, 힘들었구요. 여행 갔다 온 사진도 올린다 올린다 해 놓구서 이제야 겨우 올려 놓았네요.

님, 곰배령 가신다는 것 환영해요. 한번 꼭 가 볼만한 곳이에요. 가는 길이 복잡하긴 하지만... 매달 옷을 갈아 입으니 님이 갈 때는 또 다른 풍경이겠지요? 벌써 기대가 되는데요? 가을 풍경 멋있게 담아 오세요. 아, 그런데 9월 정도까지 꽃을 볼 수 있나 봐요. 늦은 10월이 되면 벌써 추워서 더 이상 꽃들은 피지 못하고 깊이 잠들고 있겠지요.저는 내년 봄에 가서 봄풍경 담아 올게요. 그럼 서재 주인들에게 곰배령의 삼계절을 소개하게 되겠군요. 그럼, 우리 착한 일 하는 것이죠? ^^ ㅎㅎ
 


비로그인 2004-08-20  

^^
드뎌 돌아 오셨군요.
제가 너무 늦게 달려 왔습니다. 건강하신 모습으로 즐거운 여행 마치고 돌아오신 것 같아 더욱 반갑고 기쁘네요.
담주가 개학이죠? 여름 방학, 님께 더욱 소중한 나날들이었을 거라 생각해 보네요. 서재 이미지도 바꾸셨네요. 산수국이라구요?
전에 살던 집 마당에 수국이 아주 많았었는데, 청보랏빛의 탐스런 수국 꽃송이가 아주 예뻤었죠.
님의 이미지와 아주 잘 맞는 근사한 사진이네요.
아침 저녁으론 제법 선선해 졌어요. 그래도 남은 더위 건강하게 잘 나시구요. ^^
 
 
미네르바 2004-08-22 19: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 다시 또 돌아왔습니다. 님도 오랜만에 서재에 오신 듯 하네요. 긴 여행을 마치고 오니 여름도 끝이네요. 자주 서재에서 뵙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