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진주 2005-03-25  

잘 지내시죠?
가는 겨울이 아직도 미련이 남았는지 어젠 눈발이 날렸습니다. 미네르바님, 잘 지내시죠? 저도 이젠 하늘보고 방글방글 웃으며(^^;) 행복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 부디 어디 아픈 데 없으시고, 맡은 반 아이들도 순둥이길...지금쯤 아이들과 열심히 공부하고 계시겠지요? ( 우리 영이같은 놈도 있을려나?ㅎㅎ) 기도해 주셔서 고마워요!
 
 
미네르바 2005-03-31 16: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 너무 늦은 답글이 되었네요. 님도 이제 건강하신 것 같아 좋아요. 저는 많이 바쁘기도 했고, 또 아프기도 했고... 어느새 3월의 마지막이 되었네요. "우리 영이 같은 놈도 있을려나?ㅎㅎ"에서 웃었습니다. 물론 영이처럼 JQ가 높은 녀석도 있구요, 윤이처럼 범생이도 있지요. 그러나, 모두가 하나같이 예쁘고 사랑스러운 아이들이라는 점이지요. 이젠 자주 찾아 뵈어야겠지요? 화사한 봄날, 날마다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길 빌어요.
 


내가없는 이 안 2005-03-15  

미네르바님...
속삭임을 위한 페어퍼에 달까 하다가 그냥 여기다 씁니다. 이주의 마이리스트가 되셨단 말이죠? 축하드려요! 요즘처럼 미네르바님 바쁘실 때 이런 소식 들리면 피곤이 조금 풀리시겠죠? ^^ 바람이 많이 푸근해졌죠. 오늘은 제법 봄기운이 느껴지더군요. 저녁에 외투도 안 입고 재활용 쓰레기 버리러 나갔는데도 하나도 안 춥던걸요. 지난번 늑장 부리다 못 버리고 두 배의 짐을 낑낑 들고 나갔답니다. 예전에 살던 아파트에서는 아무때나 버릴 수 있었는데, 거기도 이젠 바뀌었는지 모르죠, 이곳에 이사오면서, 이런 관리시스템에 괜한 분통을 터뜨렸었어요. 아파트 관리하라고 그랬더니 날 관리하려고 그래야, 하면서. ^^ 그런데 그것도 3년이 되어가니 오토매틱이 되더군요. 길들여졌다, 는 생각을 하면서 따듯하게(!) 올라왔죠. ^^ 갑자기 웬 수다? 실은 이럴 때 감기조심하시라고 하려고 했는데. ^^
 
 
미네르바 2005-03-15 17: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안님, 고마워요. 님에게도 좋은 소식이 있어서 무척이나 기뻐요. 알라딘이 님과 저에게 기쁨을 주네요^^ 님의 수다가 몹시도 반가워요. 자주 글도 올리지 않는 제 서재에 이렇게 파란불 밝혀 주시니 마음까지 따스해졌지요. 님도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한 시간들을 많이 만들어 가기 바래요^^

icaru 2005-03-17 10: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안 님... 미네르바 님이...제자들하고 사랑에 흠뻑 빠지셨나봐요~
두분다 뜸하신 와중에...이렇게...방명록에서의 소곤소곤 현장을 발견하고 또 꼽싸리 껴...글 남겨요^^
아...이 안 님~ 마이리뷰 당선 축축추르르하... 미네르바 님.. 마이 리스트 당첨 축축추르르하.. 여요!! 저 왜 부르르 전율하면서 축하하게 되는거죠?? ~
 


잉크냄새 2005-03-13  

좋은 소식 하나...
잠시 비운 자리지만 좋은 소식 한가지 알려드리러 왔습니다. 이주의 마이 리스트에 당첨되셨네요. 벌써 시간이 조금 지난 소식이지만 봄날의 기쁨이었으면 합니다. 따뜻하고 행복한 봄날 되시길 바랍니다.
 
 
미네르바 2005-03-13 22: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월요일날, 알라딘에서 이메일로 주간 마이리스트에 당선되었다고 하면서 적립금을 준 것을 알고 일주일 내내 기뻐했는데, 이렇게 또 공개적으로 축하 인사를 해 주시니 더없이 기쁘네요. 이 자리를 빌어, 귓속말로 축하해 주신 분들께도 감사 인사 드려요. 그리고 못난 리스트에 추천을 해 주신 님들... 난니 님, 하니케어 님, 호밀밭 님, 복순이 언니 님, 비연 님, 내가 없는 이안 님, 잉크냄새 님..(맞나?? - 추천 했다고 밝히시지는 않았지만, 못난 제 글에 자주 추천해 주시는 것을 알고 있지요^^*)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알라딘은 언제나 제 사정거리안에 있어 맘만 먹으면 올 수 있지만, 마음이 분주하고, 몸도 바쁘다 보니 자주 들어오지도 못하고, 들어와도 제대로 댓글도 달지 못하고 그래서 죄송하네요. 더군다나 제 글은 올릴 생각도 못하네요. 좀 지나면 여유가 있겠지요. 그때 다시 뵙도록 해요.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님도 따뜻하고, 행복한 봄날 되시길 기원합니다.
 


진주 2005-03-06  

봄눈
삼월의 태양아래 흰 눈이 더욱 새하얗게 빛나고 있어요. 봄에 이처럼 많은 눈이 오기도 드문 일이라, 길이 좀 미끄러워도 마냥 좋아했답니다. 미네르바님, 이제 새 봄이 시작되고 새 학기가 시작되었으니 님은 더욱 분주해 지시겠지요? 학교 생활 즐겁게 하시고 늘 행복하시길 바래요.
 
 
미네르바 2005-03-06 22: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곳에는 눈이 많이 내렸다고 하더군요. 이 곳은 올 해 눈다운 눈이 제대로 안 내려서 많이 서운했는데, 그래도 며칠전 함박눈이 내려서 갈증을 좀 풀었답니다. 님, 아프다는 페이퍼 읽었어요. 봄 되면 님도 봄앓이를 하시는군요. 저도 그래요. 4월이 고비에요. 4월 한달을 잘 견디면 다시 싱싱해질텐데... 일년에 두번 봄과 가을 그렇게 앓네요. 님 어서어서 나으시고, 다시 건강하다는 글 보고 싶어요. 그리고 전 님의 기원처럼 정말 즐거운 학교 생활을 해야겠어요. 그래서 날마다 행복을 만들어 갈게요. 감사해요.
 


icaru 2005-01-31  

미네르바 니임~~!!!
주말 동안 이동수(아시죠? 엄니생신...)에 몸살기가 겹쳐, 몹시 힘든 나날을 보냈답니다... 오늘 아침에 몸이 많이 힘들면, 회사엔 결근을 해야겠다고 생각을 하면서요... 하지만...몸이 긴장을 해선지... 아님.. 하루 빠지고 해야 할 뒷감당이 몸의 힘듬보다 더 무서웠던지...자리를 간신히 박차고 회사에 왔답니다... 요즘 좀 많이 바빴서... 다른 팀원들은 일요일도 나와 작업을 했는데...저는 집안 행사 때문에 쉬었고... 그렇게 하루 묵힌 일들 때문에 적잖이 무거운 마음으로 출근을 해서...아침엔 너무 정신이 없었더래요... 뒤늦게 생각난 듯... 서재출근도장 찍으러 들어온 서재에서 님의 글을 보고, 얼마나 좋았게요~! 내가 언제 몸살 났었냐...싶게요..ㅋ 제가 공들여 탐험할 서재가 또 하나 생겨서 그리고 이제는 님께 마구 알을 척 해도 되어서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미네르바 2005-01-31 22: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서재에서 님의 글을 볼 수 있다는게 참 기뻐요. 오늘 낮에 친구를 만났어요. 방학 때만 겨우 만날 수 있는 친구지요. 그 친구네 집에서 잠깐 서재에 들어왔다가 님의 글을 읽고 하루 종일 기분이 좋았어요. 이 온라인 공간이 그러네요. 사람 얼굴도 모르고(님의 얼굴은 아는군요^^), 이름도 모르고, 나이도 모르고, 직업도 모르고... 모르는 것이 참 많은데도 사람의 기분을 이토록 흔들어 놓네요.

왜, 님에겐 가까이 갈 수 없었을까요? 그렇게 오랜 세월 부딪혀 지내면서도... 전 그랬어요. 학교 다닐 때, 혹은 교회에서 짝사랑하는 사람한테는 오히려 말을 못 건넸답니다. 근처도 가지 못했지요. 멀리서만 그저 바라보기만 했지요. 다만 그가 내 곁으로 와 달라고 주문만 걸었지요. 막상 다가오면 부끄러워 말도 제대로 못했지만... 꼭 그런 기분이군요. 앞으로는 우리 자주 아는 척 해요. 지금, 님의 그 고운 얼굴이 다시 떠오르네요^^(그런데, 쓰고 나니 꼭 연애편지 쓴 것 같군요^^)

icaru 2005-02-01 2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부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