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삶을 꿈꾸는 식인귀들의 모임
파스칼 브뤼크네르 지음, 김남주 옮김 / 작가정신 / 2000년 3월
평점 :
절판


브뤼크네르를 좋아하고 있다. 어떤 류에도 편입시킬 수 없는 독특한 자기세계를 갖고 있는 작가로 주로 사악한 것과 아름다운 것 또 그 경계에 대한 관심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황당한 설정속에서 지적인 유쾌함이 느껴진다.
>>리딩포인트:베이비를 재료로한 각종 요리를 상상해본다.


댓글(1)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waho 2004-05-03 10: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이 책은...쫌...
 
순진함의 유혹 동문선 현대신서 24
파스칼 브뤼크네르 지음, 김웅권 옮김 / 동문선 / 1999년 12월
평점 :
절판


요새는 브뤼크네르에 열광해서 그의 모든 책들을 모으고 있는 중이다. 재미있는건 그가 말하는 아름다움, 순진함, 연약함은 대부분 부정적인 의미로 다뤄진다. 연약한 아기는 오히려 맛있는 식사일 뿐이며(새삶을 꿈꾸는 식인귀들의 모임), 아름다움은 액기스화되는 도구일 뿐(아름다움을 훔치다), 이 책의 순진함은 자기보호의 본능일 뿐이다.
>>리딩포인트: 너무나 지적인 책. 집중하며 도전의식 속에서 읽을것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깊이에의 강요
파트리크 쥐스킨트 지음, 김인순 옮김 / 열린책들 / 2002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단편 3개가 모인 작품. 쥔키스트는 중편도 단편같이 가벼운데 이 세작품은 그래서 새털같이 가벼움을 느낀다. 몇 장 넘기면 끝나버리니 긴장하고 읽어야 한다. 특히 깊이에의 강요는 그 진지함에 미소짓는 내가 미안해지는 작품이다.
>>리딩포인트 : 웃음도 나지만 자뭇 심각해지기도 하는 정말 쥐스킨트표 소설. 단편의 미덕을 골고루 갖춤.


댓글(1)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waho 2004-05-03 11: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쥐스킨트 넘 좋아하는데...^ㅡ^
 
향수 (양장) -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
파트리크 쥐스킨트 지음, 강명순 옮김 / 열린책들 / 2000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잔인성이 아름다움의 다른 한면이란걸 극대화시켜 표현. 음산하고 신비로우면서도 읽을 때마다 처음 읽는 것같은 재미가 있는 소설이다.
>>리딩포인트 : 인간 몸의 부위별 향기란 어느 정도 신빙성이 있어보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좀머 씨 이야기
파트리크 쥐스킨트 지음, 유혜자 옮김, 장 자끄 상뻬 그림 / 열린책들 / 1999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쥔스킨트가 대학생들의 대화를 점령하고 있을 때 나도 신간마다 사들이곤 했었다. 외롭고 알지 못하는 어떤 이상한 남자 좀머씨를 바라보는 소년의 동화같은 이야기. 독일작가다운 작품.
>> 리딩포인트 : 책 속표지의 쥔스킨트 사진을 본적 있는가? 그가 바로 좀머씨다. 그는 그런 사람이라는 이야기를 여기저기 다른 작가들의 평에서 읽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