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 3개가 모인 작품. 쥔키스트는 중편도 단편같이 가벼운데 이 세작품은 그래서 새털같이 가벼움을 느낀다. 몇 장 넘기면 끝나버리니 긴장하고 읽어야 한다. 특히 깊이에의 강요는 그 진지함에 미소짓는 내가 미안해지는 작품이다. >>리딩포인트 : 웃음도 나지만 자뭇 심각해지기도 하는 정말 쥐스킨트표 소설. 단편의 미덕을 골고루 갖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