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선거법 논란 불러온 참평포럼 강연 중 해당부분 요약)

자질
판단력 : 지식-지혜-전략적사고력(통찰력)-예언자적능력
성격 : 지도자적성격(?)
확신형인간 : 강한 소신과 신념
품성 : 성실/공정/헌신/신뢰성(신망+일관성)

할일
바보가 되자 : 계속 손해보는 일만 하자
전략적으로 사고하자 : 대의/대세, 원칙/전략
엘리트주의를 버려야 한다 : 남의 기회주의는 용서해야 한다.

정치감각에 비해서는 너무나 평이하고 두리뭉실해서 다소 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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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꿈을 연속 이틀 꾸었다.

6월19일에 꾼 꿈
설악산인데 난생 첨보는 풍광. 회사사람들과 물고기를 잡으러 갔는데, 어디선가 사장님이 큰 양동이에 싱싱하고 맛있어 보이는 물고기(우럭 등등. 산에 웬 우럭이었던지)를 잔뜩 잡아서 산에서 내려오고 있었다. 빈손이었던 나는 꿈속에서도 셈이나고, 약올라 같이 먹자는 사장님 제안을 뿌리치고 계곡을 따라 오르며 고기를 찾던 중.
물고기를 손질하는 할머니 발견. 근처에 고기 많은데 없어요? 물으니 여기 많잖아?하면서 우물 같은데를 가리킨다. 들여다보니 깨끗하지 않은 물에 물고기들이 많이 있다. 그런데 사장님이 잡았던 물고기에 비하면 빛깔이나 크기가 왜소해서... 이거라도 잡아서 내려갈까? 계속 올라가볼까? 망설이다가 잠에서 깸

6월20일에 꾼 꿈
어떤 문제(내용은 기억이 안남)가 있어 물류센터 직원 3명의 목을 베었다. 선혈이 낭자했고, 죽은 줄 알았던 성영이는 팔목만 베인 채였다. 잘린 팔이 덜렁거리는 채로 죽지않아 다행이라고  서로 얼싸안고 좋아했다. 경찰의 검거가 있을 예정이라 목잘린 팀원들과 팔 베인 성영이와 같이 대책을 상의했다. 검거를 피하지 못하리라는 절망감에 다들 안절부절. 나도 덩달아 속만 바싹바싹 태우다 잠에서 깸. 

아! 하나같이 지랄같기도 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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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자랄수록 꿈은 줄고, 사는 건 무거워지더라.
이 놈이 없었다면 사는 게 좀 가벼워지지 않을까 싶을 때가 있지만, 가볍고
이 놈조차 없었다면 난 또 뭣에 쓰이는 족속이겠나 싶은 마음이 좀더 묵직하더라.
좋은 아빠 묘안도 없이 세월은 지날 것이고 어느날엔간 고놈이 삿대질할 거다.

자식생활 30년이 넘었고.
요놈들도 뻔할텐데 좋은아빠 궁리 부질없다 싶기도 하다.
많이 놀아나주자꾸나. 훗날의 삿대질은 피할 길이 없을 것이고.

1년 키우느라 수고많았다.
2년 키우신 분께도 안부 전해줘라.

**아, 참 그리고 달님안녕 세트는 내가 사갈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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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자리에서 열심히 일하자는 얘기를 여러 버전으로 한다. 

외롭고 쓸쓸하다는 사람에게 "그러니까 일을 열심히 하면 안 외로운데..."라고 뻥쳤고, 행복하겠다는 사람에게 "행복? 30년 살아봤잖아? 그것 되겠더냐? 집어치우고 일이나 하자."고 잘난척을 하고, 그만두겠다는 사람에게 "죄송하지만 아직 사직하실만한 실력이 안되시거든요. 일을 좀 더 배운 다음에 다시 오시지요." 웃길래, 나도 웃었다. 그 뭐, 사직은 했다.

효과를 따져봤다.
행복도 좋고, 외로움도 빛나지만 그것 때문에 지각은 하지 말아줘. 그 서비스사고는 이러저런 프로세스 결함으로부터 연유된 것이니 자책으로 기운없이 일하거나 하지는 말아줘. 그 회사방침은 백척간두에서 진일보하겠다는 비즈니스 방침으로부터 나온 것이니 분별없이 입 놀리지나 말아줘.
이렇게들 들었을까?

기운을 줬을 리는 없고, 자책과 실망 쪽으로 맘을 굳히지 말고, 차라리 혼란한 그대로 남아있어줘. 이게 믿음없고, 그래서 겁많고 매사에 안달볶달하는 내가 노리는 목표였을까? 깃털 만큼의 염려도 없이 남의 인생에 이렇듯 분별없는 삿대질을 일삼게 되었단 말인가? 나는 어쩌다가. 

세상의 절대다수가 직장인인데, 직장생활 소설은 안 나오나? 전쟁이거나 사랑이거나(전쟁속의 사랑이거나 사랑의 전쟁이거나)가 아니면 소설이 안된다는 거냐?! 본격새마을소설이래도 좋으니 직장생활 소설 한편 읽어봤으면 좋겠다.

형세야! 그날 밤에 미안하다. 내가 너무 싸가지없이 말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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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7-07-17 15: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직장생활소설 쓰셔도 될 것같은 내공의 페이퍼인데요... ^^

안녕하세요, 체셔고양이 입니다.
대문사진 보고 이게 뭔가- 깜놀, 하고 갑니다 :)
차차로 구경올게요.

99 2007-07-18 11:51   좋아요 0 | URL
넵. 체셔님 글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3월 성수기를 비수기처럼 해달라. 재고를 맞춰달라.
성수기니까 후퇴하고, 재고를 못맞춘채로 물류운영하는 것은 이류다.
성수기가 비수기보다 서비스가 좋고, 재고가 칼끝같이 맞아들어가는 것이 일류다.
이류는 입에 풀칠 정도 한다. 일류가 되어야 비로소 승부가 시작된다.
일류로 일하면 일이 편하고, 고객도 편하다.

매절과 반품관리의 빈틈을 빨리 메워달라.
며칠을 늦추면 일이 20%,30% 힘들어지는게 아니라 2배, 3배 힘들어지거나 아예 불가능해지기도 한다.
반품과 매절관리에서 해야되는 일을 늦추거나 미루지 말아달라.
이익에 기여할 여지가 아직 많다. 눈꼽만큼의 헛점도 없이 매절, 반품관리 해달라.

상담품질 개선하고, 고객반품 더 개선해달라.
속도면에서 큰 진전이 있었다. 이제 상담품질을 본격적으로 챙겨보자.
고객반품은 눈에 잘 띄는 부분이 아니지만, 이런 부분들까지 챙겨내는게 일류다.

- 3월목표점검회의 중

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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