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크레마touch-대한민국 킨들kindle케이스 - 케이스형 (색상 5가지) - BLACK

품절


우선 만원버스 기본형. 왼손으로는 봉을 잡고 오른손에 끼워서 사용.
엄지손가락으로 다음페이지 넘겨가면서 독서가능.
**주의사항1 왼손에 끼워 쓰면 어제 본 페이지를 계속 보게 됨.
**주의사항2 왼손에 끼워 쓰다 페이지 넘기겠다고 코나 턱을 터치에 이용하면 뷰어가 죽어버림.
턱은 수염을 감지해서 그렇다 치고, 코는 왜 안되는 것임?

만원버스 기본형의 뒷면.

만원버스 착석형 버전. 용케 버스에 앉아 무릎에 놓고 볼 때의 기본 파지법.
손가락 4개를 다 끼우고 보다보면 금새 압박감에 갑갑해지기도 함.
이럴 때는 사진처럼 엄지손가락만 가볍게 끼워서 사용.

워낙 출장이 잦다보니 여러 방법을 애용하게 됐는데, 몇가지를 소개하겠음.
우선, KTX 주머니 거치법. 탁자를 펴지 않았을 때는 그물주머니에 걸치면 됨.
솔직히 발로 터치하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은가?
그런데 터치 성공.발이 턱이나 코보다는 쓰임새가 있다는 얘기?
*주의사항 : KTX 신형에서는 적용불가능

KTX 탁자 거치법. 탁자를 펴면 이렇게 볼 수 있음.
고무줄 밴드 사용하지 않고 그냥 뒷판을 펼쳐놓는 것임.

KTX 송풍구 거치법. 송풍구 틈에 걸쳐두고 읽을 수도 있음. 고무줄 밴드는 역시 사용하지 않아야 함.
대개 경치구경과 독서를 함께 하고 싶을 때도 사용하지만,
옆자리에 술취한 아저씨 앉았을 때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음.
**주의사항 : 통로석에 앉았을 경우에는 창가석 손님의 상태에 대한
면밀한 판단이 선행되어야겠음.

고속버스 손잡이 거치법. 부산 출장시 적용한 사진.
그러나 버스 사양별로 불가능한 경우도 있음.

사무실 농땡이 거치법. 출장에서 돌아와선 열심히 일을 해야겠으나
인생이 마음먹은대로 풀리지 않는 경우가 있음.
책을 펼쳤을 때 "근무시간에 일 안하고 책 읽는 저 새끼가 받는 수당은 독서수당이냐?"는 시비를 피하는 거치법.
그러나 통로반대측 안쪽으로 거치 지점을 이동했어야 좀더 완벽하지 않았나 반성해 봄

아웃도어 거치법. 사진은 달리기 후에 쉬면서 공원벤치위에 거치한 것.
역시 고무밴드를 사용하지 않고 케이스를 펼쳐서 거치한 것임.
아웃도어 거치법이라고 하지만, 죽을 쑨다던지, 마늘을 깐다던지,
콩나물을 다듬는다던지 하는 장시간 단순 주방업무에도 요긴하니
주방용 거치법이라고도 할 수 있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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웽스북스 2012-10-02 12: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박이요! ㅎㅎㅎㅎ 발터치 꼭 해봐야겠어요

99 2012-10-02 15:16   좋아요 0 | URL
왜 하필 제일 어려운 걸;;;

웽스북스 2012-10-02 20:09   좋아요 0 | URL
훗 저 코 성공했습니다.

99 2012-10-02 20: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근데 턱과 발은 어떻게 됐나요.

웽스북스 2012-10-03 11:44   좋아요 0 | URL
턱은 잘 안되네요. 팔꿈치도 해봤는데 둘다 아예 안된다고 하긴 어렵지만, 뭔가 잘 안되요. 열번에 두세번 되는 수준.

발가락은 잘되네요. 엄지보다는 새끼가 잘되는걸로 봐서 접촉면의 면적과 상관이 있는 것 같아요. 이를테면 손도 손끝이 아니라 손가락면(?)으로 터치하면 안넘어감.... (아...나 이런거 왜 연구해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