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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배바위님의 "보고를 잘 받아 태평성대를 이끈 꼼꼼한 황제"

4행시 하나 지었습니다.
주 마다
간 떨어진다.
보고가 없다면
고통도 없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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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배바위님의 "천하를 짊어진 군주의 괴로움을 아느냐"

신밧드님
괴로움이 2배고 애환이 2배이면, 기쁨이 2배이고, 보람도 2배이겠거늘,
어째서 툴툴대신답니까? 이 뻔한 세상이치를 모른체 하시는 것은,
혹시 유세를 한번 해보시겠다는 뜻...?

남들은 하이파이브 한번으로 날려버릴 기쁨을 평생 안고 가실 수 있으신 주제에,
엄살이 도를 넘으시는군요. 수준미달, 설득력 "0"의 하급 엄살, 실패한 농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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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만 : 너구리
공병호 : 양
공선옥 : 치타
공지영 : 아기사슴
구본형 : 너구리
권정생 : 치타
김석철 : 치타
김소진 : 아기사슴
박노해 : 아기사슴
박완서 : 코알라
성석제 : 코끼리
신경숙 : 사자
윤대녕 : 늑대
이문구 : 페가수스
이문열 : 원숭이
이외수 : 사자
이윤기 : 늑대
유시민 : 치타
장정일 : 너구리
전경린 : 흑표범
조정래 : 흑표범
황석영 : 호랑이
황지우 :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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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la 2004-09-16 15: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 왜 회사 10년 더 다니기 카테고리에 있을까?
2. 그럼 작가파일 작가들 중 대빵은 박완서일까?
3. 이 글을 보고도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몰라서 댓글을 안 남기고 사라진 사람은 몇명일까?

99 2004-09-16 15: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 카테고리를 하나더 만들경우 다음 페이퍼가 나올지 의문이어서...
2. 그렇군요. 박완서가 대빵이었군요... 작가파일 대표이사 박완서... 그럼 황석영은 운영본부장? 지호 영업부장인가? 공지영, 김소진, 박노해 중 누가 편집장이고, 누가 물류2팀장일까요?
3. 동물캐릭터가 글과도 맞다! 이런 케이스도 있나요? 그럼 재밌을텐데...

비로그인 2004-09-16 17: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뜻밖으로 원숭이가 하나 있다 했더니... 역시 이문열이군요... 원숭이는 작가가 되어도 그 졸열함과 소심함과 헛된 공명심을 버리지 못하는 듯... 슬프도다...

nutmeg 2004-09-16 17: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최고의 답변!
 

책문 읽기 미뤄두신 분들을 위해 몇쪽을 옮깁니다.
(한자옮김이 좀 어색합니다. 신밧드님이 시간 편하실 때 현대어로 풀어주셨으면...)
14가지는 세종의 것이고 <>로 묶은 세가지는 강희맹이 나름대로 MECE하게 분류한 것.
(설명 좀 해보랬더니, 분류나 하고 있고... 예나 지금이나 이리저리 묶어대는 사람들이란...)
 
<완전한 재능을 갖춘 인재>
1. 온갖 일을 총괄하면서도 날마다 혁신하는 사람
2. 오랑캐(이거 해석제대로 된 거 맞나요?-299쪽)를 누를만한 위엄을 갖고 있으나 늘 자신을 단속하는 사람
3. 마음에 중심을 확고하게 세워 자질구레한 절도에 얽매이지 않는 사람
4. 눈코 뜰 새없이 바쁘게 일하느라 겨를이 없으면서도 은총과 영예를 받는 것을 더욱 조심하는 사람
5. 두려운 것을 대수롭잖게 여기고 마음속에 뚜렷이 주관을 세워 혼자 서는 사람
6. 몸도 목숨도 아끼지 않고 마음속으로 임금을 사랑해서 자신과 남을 헤아리지 않고 사람의 능력으로 할 수 있는 일이건 아니건 가리지 않고 죽을때까지 힘을 다하는 사람

<선한점은 많고, 허물이 적은 인재>
7. 견문이 많고 총명하며 재주가 있으나 탐욕스런 사람
8. 신중하고 성실하며 몸가짐을 조심하고 지조를 굳게 지키나 속마음은 부드러운 사람
9. 행정처리를 잘해 이름이 드러나 오래 자리를 지키고 있으나 일벌이기를 좋아하는 사람
10. 어리석고 거칠며 사려가 없고 학문을 하지 않았으나 마음이 정직한 사람
11. 학문을 좋아해 게으르지 않고 모든 행실이 다 착하나 자기만 옳다고 여겨 자기재능만 믿는 사람
12. 자기생각을 굳게 고집하지만 아는게 없는 사람
13. 정직하고 지조가 굳으며 청렴하고 한결같으나 재능이 없는 사람

<함께 일을 하기 어려워서 물리쳐야 할 인재>
14. 재물을 탐하고 여색을 좋아하며 끊임없이 재물을 긁어들이면서도 부끄러워하지 않는 사람


7-13항을 어쨌거나 인재로 분류한 것은, "인재"문제에 있어 책임자의 무한책임을 강조한 것. 세종으로서는 적잖이 짜증스럽고, 당대의 범인(凡人)들에게는 꽤나 위안이 되었을 법한 분류법인듯...  14항은 조선조 내내 인간쓰레기 판정을 받았던 바, 한줌 쓰레기를 제외하곤 다 인재니, 나머지는 임금 할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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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2004-09-15 13: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주공님...
주공님 회사에서는 주공님 말리는 사람이 없으세요?
여기 계실 때는 좀 자제도 하고 그러시더만...
(물론 잘 안됐지만)
그리고 주공님 정치생명, 이미 작살난 지 오래됐어...
몰랐었구나. 난 또 아시는 줄 알고 말씀을 안드렸네.
그거 다시 살리기엔 이미 늦은 것도 아시죠?
다시 살리시려면, 아는 사람 아무도 없는 곳으로 떠나셔서 새출발하십시오.

그리고 결정적으로 안 웃겨요.
14개 문장 중에 웃긴 게 하나도 없네요.

주공필법은 어디 가고,
어디 비뇨기과 의사 고교동창같은 소리만 늘어놓고...

노력하셔서 웃겨주시기 바랍니다.
안 웃긴 주공을 어디에 쓴답니까?


*PS : 특정신체부위 언급된 부분 어떻게 좀 해줘...
사람들이 친구를 보면 그를 안다는 격언을 떠올릴까 두려워...

비로그인 2004-09-16 08: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 웃기다니... 귀공은 나의 지음이라 생각하였는데... 알아 줄 이 없는 유머 따위는 삭제함이 옳을 터... "일찍 일어나는 자가 못 웃긴다"는 속담처럼 8시 칼출근 후부터 급격히 유머력이 쇠퇴하고 있는 듯... 아... 이것도 안 웃끼겠지... 쩝... 추석전 술 한잔은 어쩌면 힘들지도 모를 듯... 어쨋든 일산 전어집에 대한 평을 알려주시오~

starla 2004-09-16 1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는 봤지롱~ 그 유머~

99 2004-09-16 11: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런다고 삭제해버리면 어떡합니까?
넘들보기 남사스러워 그렇지, 이불 덮어쓰고 낄낄거리기엔 딱이었는데...

그리고 일산 전어집은 예약해 놓겠습니다.
전어도 뼈맛 좀 아는 사람이랑 먹어야지,
이거 원, 왜 회에 뼈가 있냐는 사람들하고 먹다보니, 덩달아 고소한 맛이 싹 가시더만...

그리고, 추석전에 먹어야지, 추석지나면 전어도 야위어가는데...
억지로라도 시간 내시길....

비로그인 2004-09-16 17: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여튼... 사방 육지로 둘러싸인 동네 출신들하고는 회같은 거 같이 먹을게 못 됩니다. 십중 아홉은 회보다 쓰께다시가 더 맛있다고 초를 치고 그나마 남은 하나도 뼈 있는 회는 못 먹습디다. 자고로 옆구리에 바닷가 하나쯤은 차고 있는 동네 아해들이 횟맛도 알고, 욕맛도 알고, 술맛도 알고 마누라 패는 맛도 알고... 여러모로 좋습디다. 담주 목욜 저녁 99% 가능할 듯...

nutmeg 2004-09-16 17: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내가 봤으면 웃어드렸을텐데... 수도사 님 나빠요, 주공 님 화이팅!

99 2004-09-16 18: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웃어드린다.... 완전히 칼로 베어 버리셨군요...

주공님, 예린님이 웃어드렸을 거랍니다.
깊이 생각하셔서 위안삼으시길...
(양들의 위로와 배려가 때론 깊은 상처가 되죠...
수도사님, 오늘 머리가 무척 작아보이시네요. 영석씨 2배도 안되보여요.
수도사님, 고과평가 C라면서요? 안 잘리셨으니 얼마나 다행이세요? ㅠ.ㅠ)
그리고 또! 잊지마, 화이팅!이라셨어.

nutmeg 2004-09-17 15: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 수도사 님 진짜 나빠 >.<
 

그나마 팀장노릇 제대로 하면서 회사 다니는 줄 알았던 김성동,
일은 같이 해도, 휴식에는 끼지 못하는구나. 당신 역시...
8시간 동반자인 것이 꼭 불행이겠어...? 담배 그만 뿜고, 기운차리시고,
이번주 금요일 주간보고도 빠뜨리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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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리릿 2004-08-23 16: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 말입니다. 팀원이 전원 여자인 팀에서, 외로이 홀로 살아가는 냄새나는(?) 팀장이 될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ㅠ.ㅠ
아주 약한 트림 한방에도 비명소리가 나오는, 같은 옷을 연속 3일 입으면... 같이 놀아주지도 않는... 그런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ㅠ.ㅠ
고객팀장님, 재무팀장님께서는 제 마음을 아시겠죠? ^^

nutmeg 2004-08-23 16: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걸작이다, 화이팅!!! (뭐가???)

▶◀소굼 2004-08-23 16: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이런;; 저쪽에 천국이 눈앞에 펼쳐지고 있는데에;;

비로그인 2004-08-23 17: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구~~클릭하다 들어왔는데...ㅋㅋ 너무 재미있으십니다. 찌리릿님... 화이팅!!

ceylontea 2004-08-23 17: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찌리릿님.. 그래도 사진은 참 깔끔하니 멋지게 잘 나왔으니.. 그것으로나마 위안을 삼으시죠??
그런데.. 정말 따 분위기.. 그리 슬퍼하는 저 처연한 표정이라니.. 이 사진 보면 앞으론 팀원들이 따시키지는 않겠지요..

tarsta 2004-08-23 22: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소굼님...ㅋㅋㅋㅋㅋ...!!!

digitalwave 2004-08-24 08: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반가워요 찌리릿! 오랫만에 얼굴봤네~ ^^

genie 2004-08-25 02: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직도 담배가 맨솔 이네... 아직까지 그거 피우시는 구만,,, ㅡㅡ;;
트림과 옷과 상관없이 그러기 때문에 못 어울리는거고,,, 그러나,,,
여전히 얼굴은 덤직하시네....... 얼굴은.....
얼굴이라는 단어가 맞나??? 안면? 면상?
낯짝인가?????
(얼굴보니 반갑기는 하네.. 잘 지내시죠? 웩~ 팀장님? ^^ )

99 2004-08-25 04: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김성민! 돈을 좀 번다더니 농은 많이 후져졌구나...
농이 돈과 반드시 반비례하는 것만은 아니라는 거 니가 좀 보여줄 줄 알았는데...
너, 거기서 계속 그 사장해라....
안 까먹었겠지만, 농이 후지면 알라딘 팀장회의에 끼기 힘들다
그러니, 장사를 잘 해라...
참고로, 니 그만두고 나니까 발송이 곱이다...

비로그인 2004-08-26 16: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김사장님! 최과장 이야기 너무 신경쓰지 마시고 사업 날로 번창하시기 바랍니다. 붕어들 살 오르는 가을 즈음에 붕어찜 먹으러 한번 내려가겠습니다. 돈가스 따위는 집어치우고 붕어찜이나 함 쏴 주소서... 늘 건강하시고 성취하시는 나날 되십시오. 이만...

99 2004-08-27 14: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차장인데요...

비로그인 2004-08-30 11: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네.. -_-;;

genie 2004-09-08 20: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췌.. 오늘 전화해서는 " 누구세요 ? " " 최과장인데요..... " 그러더니.....
( 자기맘대로야... < 아.. 네.. -_-;; > 안해도 돼.. 주공... )

genie 2004-09-08 20: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글구 아직 돈 못벌어... ㅠ.ㅠ...
11월 부터 벌 생각이니까,, 주공...
붕어는 친구놈이 먹고싶은 만큼 잡아준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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