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toon heroes나 Barbie Girl로 유명한 Aqua의 곡 중엔 놀랄 만큼 깊고 아름다운 노래가 있다.

귀엽고 통통 튀는 평소 창법과는 달리, (더 멋진 말이 있다면 좋을 텐데..상투적일 수밖에 없는

한계..ㅜㅜ)짙은 호소력을 느낄 수 있는 aquarius란 곡인데 묘하게 매력적면서도 힘들때 위로가 된다.

이 노래를 들을 때마다 savior란 것 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Aquarius was born the night

The shining stars needed brighter shining light

Aquarius was my savior

It came along like a blast from out of sight

When I was weak you came along, enlightened me, covered the sun

You seduced me, I can never ever run

Cause I can only lose when I'm Aquarius

You're the power that I need to make it all succeed

Can hear me call


선생님이 되려는 친구에게 넌 꼭 아이들의 savior가 되어주라고 부탁한 적이 있었다.

이 세상에 나혼자 뿐이라고 생각하고 모든 문을 닫아버리는 바로 그 순간은 역설적이게도

“손내밈”을 어느때 보다도 간절하게 원하는 때임을.. 나의 절망과 단절을 뒤돌아보면 알수 있다.

꼭 위대한 사상가나 종교지도가가 되어야만 누구의 인생을 save 할 수 있는게 아니다.

방향성 없이 흔들리는 영혼에 여기마하고..그것이 직접적이든지 간접적이든지, 지긋이 구심점을

짚어 주는일..savior의 역할이 될 것이다.

우선, 내가 먼저 시작해야한다. 갈고닦아 윤을 반짝반짝 낸후에 그 빛으로 누군가를 save 할 수 있는

삶..을 나는 꿈꾼다.

스스로 빛을 내기까지 또 그빛을 다른 사람들이 알아차리기까지 ..아마도 많은 시간이 걸릴 것이다.

내가 어떤 방식으로 그 길을 걸어갈지, 또 어떻게 빛을 낼지 지금은 아무것도 알수가 없다.

그러기에 오늘도 나는 해를 보느라 피곤해진 나의 눈을 가려줄 나의 savior를 찾고 있는것일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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