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적인 유전자, 사람풍경

이두권의 책을 읽었다.

아...사람이 싫어지누나..ㅠ ㅠ

흥미롭고 재미있는 책임에는 분명하다. 또한 많은 이들이 권하는 책이기도 하다.

하지만..사람이 싫어지는 책이다..

처세술을 다룬 책들과 함께 "인간해체"에 관련한 책이 많이 나오는것 같다.

이사람의 심리는 어쩌구 저쩌구 , 저런행동을 한것에는 과거의 이런저런 트라우마가

있었기 때문이다. 하는 식의 해석..

심지어 이기적인 유전자는 인간을 그냥 "껍데기"로 정의한다. (로봇으로 순화해서 표현했지만

느낌은 껍데기 였단 말이다!!)

사실 나조차도 어떤사람에 대해서 또는 행동에 대해서 [왜]라는 의문을 많이 갖고

그것에 대해 궁금해하고 알고 싶어하지만,

자꾸만 "인간해체"를 통해 그인간은 이런생각을해서 그런거야 . 라고 하지 말아 줬으면 하는

생각이든다.

 

그냥

싫구나 , 좋구나  , 사랑하는 구나, 그리워 하는구나 . 짜증내는구나,... 이렇게 느꼈으면 한다.

그표정뒤에 숨은 의미를 찾기보다는

드러난 표정 그대로 , 단순하게 이해하는 그런.. .....음....내가 되고싶다.

결론적으로 내가 "인간해체"에 너무 집착했다는 이야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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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지 2007-07-09 21: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랜만에 만나서 와락!하려고 했는데 내용은 와락하면 안 될 것 같은데요? ㅎ

아망딘 2007-07-21 09: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에요 와락해요 와락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