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매체 연구의 고전이 된 ‘구텐베르트 은하계’ 의 저자

마셜 매클루언이 “미디어가 메시지”라고 말한 이래,영상매체가

활자매체를 억압하고 있는 것이 작금의 현실이다. 물론 영상

매체가 활자매체에 비해 시각적으로나 청각적으로 생동감 있게

느껴지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순간적으로 스쳐 가기 때문에

시청자들을 수동적인 인간으로 퇴화시키는 위험이 없지 않다.

그에 반해 활자매체는 그 자체는 정적이지만, 독자의 능동적인

지적 참여를 요구하며 인간에게 가장 소중한 이성적인 판단과

상상력의날개를 펼 수 있게 하는 시간을 허용한다.]

                                            이태동 (문학평론가)님의 시론

 

TV를 볼땐 시각적으로 청각적으로 여유를 빼앗겨 제작자의 의도에

웬만하면 반하지 않고 수긍하게 되는 것 같다.그래서 가끔은 자존심이

상한다. 하지만 활자로된 무언가를 읽는다는 것은 여지가 있다.

생각할여지..

그러나 요즘 나에겐 딴생각할 여지..봄이라 그런지 자꾸 멍해진다.

아무것도 생각안하고 지낸 세월들이 죄악처럼 느껴져서 무엇이라도 생각

하고 만들어내야 한다고 생각했었는데. .

머릿속을 터엉 비워 놓는것도 나름 괜찮은것같다.

너무 쥐어짜는 성격..고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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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망딘 2006-04-07 14: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에요.. 별로 꼼꼼하지 못해요 그리고 워낙 여유없이 사는걸 싫어해서..^^
한마디로 바쁘면 암것도 못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