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닉 4집 - Panic 04
패닉 노래 /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Stone Music Ent.) / 2005년 12월
평점 :
품절


고대했던 패닉의 앨범을 사서 발검음을 재촉해 나는듯 뛰었습니다눈감고 처음부터 끝까지 다듣고..어떤분들은 전과는 좀 달라졌기때문에 생각보다는 별로 라는 반응도 있는것으로 압니다.하지만, 요즘.. 이만한 소장가치 있는 앨범이 있나요??^^
많은 분들도 그러하시 겠지만 저도 음악듣는것을 굉장히 좋아합니다항상 귀엔 이어폰이 꼽혀 있죠.공부할때나 일할때 가볍게 듣습니다. 근데 패닉앨범처럼 눈감고 음악하나에만 집중해서 가사하나하나 멜로디하나하나곱씹어본건 정말 오랜만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일상속의 배경이아니라 그순간의 전부를 집중할수있는 음악 입니다 이번 앨범도 역시 한땀한땀 직접손질한 맞춤복같습니다. 공장에서 정해진 공정에 따라 턱 만들어져 나오는 음악과는 틀리죠 . 어떤 작곡가분의 인터뷰를 봤는데 요즘엔 청자들을 빨리 사로잡기 위해 처음부터 강렬하게 절정부분 부터 들어갔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기-승-전-결 로 이어지는 이들의 앨범은 소설읽는것처럼 지루하지않고 앞으로 어떻게 될지 빤히보이는 그런음악과는 다른듯합니다.    무엇보다 이적과 김진표라는 두사람의 "청년"이미지가 좋습니다. 한소절에 몇번씩 꺽는 그런재주 없이도 진심으로 사람가슴울릴줄 알고, 고민도 있고 폭발도 있고 호기심도 있는 그럼 청년들의 노래 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