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과 남미
요시모토 바나나 지음, 김난주 옮김 / 민음사 / 200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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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모토 바나나. 새로운 시도를 하려는 것일까?

겉표지로 보아 내가 아는 요시모토 바나나가 아닌것 같다.

그래도 여전히 특유의 차가우면서 부드러움을 간직하고 있다.

글을 읽으면 항상 눈물을 머금고 있는듯 하다. 그러다가도 따뜻하게 보듬아 준다.

긁을 읽으면서 간접적으로 그런 감정을 느낀다는 것은 대단한것 같다.

그만큼 그녀의 글을 인정하고 전세계 사람들이 보고 있다.

여행을 통해 얻어진 영감을 소설로 부각시키지만 소재가 항상 새롭고 의외가

많기 때문에 블륜이라 해도 파격적으로 다가오지 않는다.

그녀의 스타일로 차분하게 배경을 찬찬히 둘러보듯.

배경과 주인공이 결합되어 하나의 장면을 탄생시킨다.

난 그런표현들이 좋다. 나중에 정말 여행을 갔을때 그장소에 가면

무언가를 느끼면서 감상할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다.

요시모토 바나나의 특유의 필체로 어필할려고 했지만 다는 공감하기 어려운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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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29 23:30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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