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가 옆에 있어 주었으면 하고 바랄때가 있다.그 바람이 너무나도 절박할 경우엔사실 그 누군가가 아무나여도상관없다는 생각까지 하게 된다.굳이 말을 걸어 주지 않아도 된다.아무 말이 없어도그냥 나를 이해해 준다는 표정을 지을 줄 아는 사람.어쩌면 횡설수설 두서 없을 내 이야기를들어 줄 수 있을 정도면 된다.+ 유희열 삽화집 '익숙한 그집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