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문]민속 고유의 명절인 칠월칠석(11일)을 맞아 꽃소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2005 연인의 날’ 및 ‘제8회 코리아컵 플라워 디자인 경기대회’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11일까지 이틀 동안 열렸다.
이번 행사는
화이트데이 등 기원과 유래를 알아볼 수 없는 기형적 외래 풍습을 우리 고유의 명절인 칠월칠석으로 전환토록 유도하기 위한 취지에서 열렸다. 초콜릿이나 사탕 대신 꽃을 주고 받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것이다. 농림부는 이 기간 꽃다발과 서양란 화분을 증정하고 꽃과 관련된 마술쇼와 어린이 꽃꽂이 체험교실, 꽃디자인 경기대회 등의 다양한 행사를 가졌다.
시민들이 이 행사의 찬조 작품으로 전시된 정명 스님의 연꽃 작품(
사진 위)과 칠월칠석을 기념으로 7만 7777송이의 장미로 만든 하트 모양의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정연호기자 tpgod@seoul.co.kr
[저작권자 (c) 서울신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