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말좀 들어보셔요..

상황은 이래요.

화원에서 주문을 주면 다른데로 연결해주는게 내 임무.

주문을 내가 다른화원으로 연결해주는거다.

팩스로 주문이 왔다.

A화원에서 보낸거다.

이화원 안좋은감정이 많다.

그래도  해줘야지 어떻게 할수도 없고.

근데 주소 '서울 국가정보원'

내가 A화원한테 서울 무슨구에요? 무슨시죠?

모른댄다. 그냥 사이트 찾아서 해달라고했다. 알았다고 해서 검색했더니

안보전시관도 나오고 뭐도 나오고 2군데 나오더라. 비슷한것만 나오고.

또 전화해서 정확하게 안타난다고 다시 알아봐달라고했다.

점심시간이 지난후..

답답해서 다시 검색해서 사이트를 찾았다. 문제가..

국가정보원 사이트는 주소도 전화번호도 없다.. 안적혀있다.

다시  A화원에게 전화해서 없다고 하니.

하는말  나보고 114에 전화해서 알아봐달라고한다.

원래는 주문을 보낼때 주문하는화원측에서 정확한주소나 전화번호를 주는게 원칙이다.

그래야지 위치 파악하고 거기주변에다가 주문을 주지.

근데 그걸 나보고 해달란다.  참고 114에 전화했다.

그랬더니 대표번호가 111 번호란다.

그때 상황이 내가 무지 열받은 상황이였다.

화원에서 해야할일을 바빠죽겠는데 해줘야하니까..

111번 전화했다.

하는말 간첩신고는 1번 ..북한문제는 2번.. 이런식으로 멘트를 날린다.ㅜㅜ

순간 열받은 상황에서 그말을 들으니 황당할수밖에..

어느분이 국가정보원에게 주문을 한지는 모르겠지만

그 화원도 웃긴게 주문 받을때 정확한 주소나 전화번호를 받는게기본아닌가.

이렇게해서 나보고 어떻게 주소를 알아내라고 그러는거야!!!

국가정보원 사이트에 111번호가 있었지만 이건 신고하는번호잖아.ㅠㅠ

아무래도 중요한데라 주소나 번호를 표시안하는것 같다.

그러면 꽃배달을 어케하냐고.

그냥 서울  삼성병원하면 대충 다 알지 않은가.

근데 서울 국가정보원이면 어케 아냐고.

A화원은 끝까지 전화번호 같은거 알아봐주지도 않고 나중에 주문자한테 물어본것 같은데

그냥 서울 내곡동이란다.

진작 그렇게 알려주던가. 이거때문에 반나절내내 짜증났다.

전화도 5번이상 계쏙 하고 물어보고 전화하고..

하여튼  열받아서 욕나올뻔 했다.

제발 주문 받을땐 기본적인 말하고 받아적어야지  이렇게 하면 안된다.ㅡ_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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