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아가며
[이것은 하지 말아야지]라고
정해놓은것중 하나.
난
소개팅이라는걸
하지도. 해주지도 않는다.
[인연]이라는것을
억지로 엮어주는듯한 만남이 싫으며,
내가 당신의 눈을 바라보기도 전에
[나의 키와 나의 생김새 나의 배경]이
우선시 되기 때문.
덩달아
교차되는 미묘한 설레임보단
중간에 어설픈 단어로
설명해야하는 과정또한 싫다.
조용한 음악이 흐르는 카페에 앉아
[안녕하세요.OOO입니다]
라는 대화보단
스쳐가다 마주치는 떨림의 눈빛이
나에겐 가슴에 다가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