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진이 2
전경린 지음 / 자음과모음(이룸) / 200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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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황진이는 기생이라하여 남들처럼 웃고 떠드는 인형은 아니였다.

그럴수밖에 없는 슬픈 운명을 타고나 기생이 되었으나

진정 사랑하여 가족들과 오순도순 살기를 한편으론 바라지 않았을까.

그렇지 지내지 못하니 이도저도 아닌 자기운명을 개척하게 된것이다.

똑같이 선비들 양반들과 같이 시를 쓸 줄 알며  음미하는것을 좋아하고

여자라 못하는거 없고 남자라 드세는것은 없다.

그저 평등하게 지내길 원한다.

그시대 여자가 나이가 되어도 결혼이나 소실자리라도 들어가지 않으면

큰 죄가 됬던 시대이니......

황진이 이런 비현실사회가 싫어 스스로 기생이 되어도

자기 몸이 자기것이 아니며 자기사는것도 자기세상이 아니더라.......

그 누가 그녀를 머라 그럴수 있단 말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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