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 설마... 했는데..

어제부터 오늘까지 12시간을 자버렸다.

중간에 한번 깨긴 했지만  다시 자버렸다.

 

정말 오랜만에 아무런 방해없이 푹 잤다.

너무 오래자도 안좋겠지만 푹 오래 잘 잔거 같다.

 

예전같으면 무슨 애가 그렇게 잠을 자니 할꺼인데

이젠 맘 편하게 살아야 하다면서. 방해안하셨다.

 

그렇게 피곤한데  매주 먼가 꾸준히 한다는건 대단한거다.

어떤 것을 하더라도 유두리있게 상황봐가면서 이럴수도 저럴수도.

할수도 있는데

 

우리집은 융통성은 별로 없는듯하다.

곧이 곧대로 꼭 그렇게 해야돼. 하는게 있어서..

 

시간이 점점 지나고 살다보니 꼭 그러지 않아도 되는것 같더이다.

꼭해야돼 하면서 피곤해도 자나깨나 정해진 시간에

 

빼먹을수도 있는거고 상황에 따라서 .

그러면 다른 걸로 대처할수도 있는거고. 너무 피곤하게 살았나 싶다.

그렇게 하면 절대 안되는것처럼.

 

예전에 이해못했는데 너무 각지게 사는것도 피곤하고 힘들다.

 

 

12시간 자고나니 엄청나게 부었지만 먼가 개운한 느낌이다.

자주 이러면 안되겠지만.

 

이제 새로운 회사에 나간지 2주 넘었는데

이번주는 좀 여유롭게 보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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