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어제부터 허리가 다시 아프다. 몇일전부터는 감기로 앓고 있는 중이었다.
어제밤에는 춥다고 이불을 둘러싸고 앓고 있더니 몇시간뒤엔
덥다고 이불을 던지고 식은 땀을 뻘뻘 흘리고 있었다.
오늘 아침에 약간 나이지는 듯 하더니 저녁시간을 향한 지금 또 다시 앓고 있다.
이곳에 와서 허리아픔이 몇번째 오는 것인지.
날씨는 그런대로 좋지만 역시 집안에 아픈 사람이 있으면 어쩐지 가라앉을 수 밖에 없는.
나역시도 편도선이 부워 몇일간 약간의 감기 증세처럼 지니고 있었지만
같이 아프면 안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