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서함 110호의 우편물 - 개정판
이도우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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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해 10월의 가운데쯤에서 나는 늘 가을이라는 몸살을 앓는다.

그러다보니 이때쯤되면 그 몸살을 줄여볼 요량으로 몇 해전부터는 뭔가에 마구 파고드는 경향이 있다. 재작년에는 에쿠니 가오리였고 작년에는 미야베 미유키 었던 듯 한데 올해는 사랑이야기이다. 유치찬란하다 말할 수 있는 로맨스소설부터 이문세의 노래가사. 김선우의 시집에 이르기까지...올해는 촌스럽고도 유난스럽게 사랑타령이다.

'사서함110호의 우편물'의분류는 로맨스 소설...그런데 이 소설이 로맨스 소설일까? 똑같은 말인데 로맨스란 말이 이 소설에는 안어울린다. 그렇지만 사랑이야기이다. 하지만 아마도 20살 아가씨들에게 다가오는 느낌의 사랑은 아닐것이다.

'네 사랑이 무사하기를

...내 사랑도 무사하니까'

 

'그는조금 쓸쓸하게 웃었다. 그녀를 돌아보지 않은 채.

"사랑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이런게 사랑이 아니면 또 뭐란 말이야."'

 

'그런데...

갑자기 당신이 문앞에 서있었어.

그럴땐,미치겠어.

꼭 사랑이 전부 같잖아.'

 

아 이제 다 그만 두고 스나크사냥이나 읽어야 겠다.

아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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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빵 한솔 마음씨앗 그림책 2
백희나 글.사진 / 한솔수북 / 200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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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빵....

이 책은 아이를 핑계삼아 내가 보려고 구입한 책입니다.

지금 막 돌을 넘긴 아기가 보기에도 무리인책을 한 8개월때쯤에 구입한것같습니다.

우리 꼬마는 구경도 못해본책이지요. ㅋㅋㅋ

이책의 따스함을 느끼려면 조금 더 커야겠지요.

이책은 수공예적인 감성이 풍겨나오는 그림책입니다.

귀여운 고양이 케릭터도 좋구요

가슴따뜻한 가족의 모습들도

어른들에게 도 충분히 감동적인 책일 듯하네요

그래서 이책 알라딘에서 최근에 한권 더 사서 선물했답니다.

귀여운 고양이를 닮은 아가씨에게요..후훗...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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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퀼트 최강자 4인이 만든 젊은 퀼트
윤해영 외 지음 / 시공(무크) / 200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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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책이나 미국 책을 보다가 국내 퀼트서적을 보면 그 제작설명의 빈약함에 당황하게된다.

일본퀼트 서적은 정말 그 글을 모르는 나란 사람 조차도 무리 없이 한작품을 만들수 있는

삽화처럼 빼곡한 설명이있고

미국책은 설명의 그 단순함에 놀라고, 그 글씨들로만 이루어진 설명만으로 과연 만들 수 있을까하는 의구심이 첨에는 들지만 결국은 다 만들 수 있도록 설명해준다는 거

그 두가지가 참 늘 신기하게 느껴진다.

이책은 그런 점을 꽤 따라간 책이라 볼수있다.

국내 서적에 없던 1:1 실물본이 첫째로 들어있고

설명도 75%만족한다....그런데 아직도 뭔가가 부족하다

만들어볼까하며 설명을 들여다보면 걸리는 부분들이 있다

약간씩 부족한 설명들...

그 약간이 아쉽고...

아이템들 선정에서도 굳이 이쁘지도 실용적이지도 않은 것들을 퀼트라는

어마어마한 시간들을 단숨에 먹어치우는 방법으로 굳이 만들어야 할까하는 아이템들이 많이 눈에 보인다.

만들기 쉽다고하지만 과히 눈을 확끌어당기는 뭔가가 없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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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동요 1 아이즐 동요 CD북 2
아이즐북스 연구개발실 엮음 / 아이즐북스 / 200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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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꼬마는 동요를 좋아한다.

노래를 틀어주면 엉덩이가 들썩들썩, 흔들 흔들

그런 난리가 따로 없다

그래서 여러개의 영어동요CD를가지고 있는데

그중에서 이걸 특히 좋아한다

WE Sing도 있는데

We sing은 아무래도 중간 중간 나래이션에 좀 어두운 느낌의 곡들도 있고 워낙 곡수가 많아서(70) 지금은 괜찮지만 처음에는 정신이 없었다.

그에 비해

영어동요는 밝으면서 쉽고 친근한 곡들 위주로 선곡되어있어 있는데다가 처음엔 노래만 쭉~ 그다음엔 노래한번+반주만 한번더의 구성으로 되어있서 영어 동요를 처음 접하는 엄마들에게도 부담감이 없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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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펭귄 맞아? 하하! 호호! 입체북
조나단 램버트 그림, 키스 포크너 글, 최지현 옮김 / 미세기 / 200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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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기의 입체북들중에서 조나단 램버트랑 키스포크너의 그림책들을 아이가 더 좋아한다.

그림도 더 회화적이고 가장 좋아하는 부분은 무엇보다

커다란 페이지가 펼쳐지는 맨 마지막장...그분븐에서 우리 꼬마는 만면에 웃음을띠고 그 페이지를 바라본다.

단순하지만 재미있는 입체북은 우리 꼬마가 가장 좋아하는 책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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