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피의 세계 (합본)
요슈타인 가아더 지음, 장영은 옮김 / 현암사 / 1996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처음으로 서양철학사 전반을 살펴본 것은 이 책을 통해서였다. 전공자라면 당연히 학술적으로 다루어진 훨씬 방대한 분량의 철학사 책들에 더해서 각 시기와 인물에 관한 논문들까지 추가로 읽어야 하겠지만, 일반인 비전공자나 철학에 관심있는 중고등학생들에게 이 책은 서양철학사에 대한 훌륭한 입문서이자 교양서가 된다. 소설 형식으로 쓰여진 책이어서, 서양철학사 전반이 한 편의 흥미로운 이야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설명된다. 저자가 철학사 소개뿐만 아니라 이야기 자체에도 신경을 많이 써서, 처음부터 끝까지 재미있게 읽힌다.



댓글(4) 먼댓글(0) 좋아요(8)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sojung 2014-12-29 00:1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전에 읽었던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나중에 읽어볼 생각이 있는 책입니다.
소피라는 여자아이가 과거로 돌아간다는 약간 판타지적인 배경의 이야기 였던 걸로 기억나긴 해요..

라파엘 2014-12-29 00:21   좋아요 0 | URL
저도 꽤 오래전에... 고등학생 시절에 읽었던 책이예요. 나름 반전이 있었던 이야기로 기억합니다 ㅎㅎ

달걀부인 2014-12-29 08: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래된 책이죠..기억이 저도 가물가물해요.소설형식이었다니..다시 함 찾아보고 딸에게 강독(강제독서)시켜야겠어요.

라파엘 2014-12-29 08:57   좋아요 0 | URL
강독에 그런 뜻도 있었군요 ~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