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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 원본대조 윤동주 전집
윤동주 지음 / 연세대학교출판부 / 2006년 2월
평점 :
품절
시를 쓴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기분이 좋으면 노래가 절로 나오듯이,
마음이 슬프면 눈물이 뚝뚝 떨어지듯,
살아있기 때문에 표현하는 반응이다.
아이가 엄마를 부르듯이. 자연스러운.
창작의 고통은, 자신의 어딘가에
문제가 있다는 신호다.
건강한 사람은 충분히 소화시키고,
별 탈 없이 내보낸다. 시원하게.
시를 쓴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