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세시, 바람이 부나요?
다니엘 글라타우어 지음, 김라합 옮김 / 문학동네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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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길을 걷다가 돌진하는 차량에 치였다면, 그것이 내 삶에 아무런 변화도 일으키지 않을 수 있을까. 사랑은 그렇게 찾아온다. 내가 선택하지 않았지만 사랑은 그렇게 사고처럼 발생하고, 내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은 단지 그 이후의 태도일 뿐이다. 사랑은 반드시 그 사람의 인생에 흔적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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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24-05-02 09:2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오오, 굉장히 색다른 평이네요.
라파엘 님이 이 책을 읽으셨다. 만세!!

(에미 어때요? 좋아요?)

라파엘 2024-05-02 22:20   좋아요 1 | URL
에미에게 끌리는 레오의 감정에 제가 공감할 수 있을 만큼, 에미는 정말 매력적인 여자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저는 결말에서 두 사람 각자의 선택이 좋았답니다. 작가가 이야기를 상당히 잘 마무리했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