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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
요네자와 호노부 지음, 김선영 옮김 / 엘릭시르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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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재미있게 읽었어요. 역시 요네자와..덧없는 양들의 축연도 재미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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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혼자 여행하는 이유 - 7년 동안 50개국을 홀로 여행하며 깨달은 것들
카트린 지타 지음, 박성원 옮김 / 걷는나무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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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뜻이 아닌 오롯이 내 뜻대로 발길 멈추는 대로 보고싶은 대로 떠나고 싶은 여행.. 대리만족이 느껴집니다. 책을 읽고 읽어도 너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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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7
찬호께이 지음, 강초아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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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올해 읽어본 최고의 추리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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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평의 행복, 연꽃 빌라 스토리 살롱 Story Salon 1
무레 요코 지음, 김영주 옮김 / 레드박스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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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읽고 나면 슬며시 미소가 지어지는 소설. 요즘은 엔딩이 훈훈하고 따뜻한 소설들이 좋다. 일본 소설들 중에서는 이런 류의 소설들을 읽고 나면 늘 기분이 좋은데 예전에 읽었던 '배를 엮다'나 '카모메 식당'같은 소설들이 그렇다. 이 소설은 특히 나보다는 나이가 많지만 여주인공이 같은 사십대로서 읽혀지는 공감대가 있었고 엄한 엄마에게서 드디어 독립하는 모습들이 꽤나 전투적이어서 물론 나의 어머니는 저렇게 심한 사람은 아니었지만 나는 지금으로치면 꽤나 어린 스물여섯에 결혼해서 나가버린 여자. 엄마의 잔소리가 싫어서라고 해놓고 나는 또 나의 자녀들에게 남편에게 폭풍잔소리꾼이니 엄마의 피가 어디 가겠는가.

 

암튼 연꽃빌라의 여주인공은 마흔 다섯이란 나이에 드디어 엄마로부터 자유를 찾는다. 오로지 가족을 위해 또 중산층의 상징인 단독주택의 대출을 갚기 위해 일만 했던 아버지는 집의 대출을 거의 갚음과 동시에 55세란 젊은 나이에 돌아가시고 아마 그 계기로 주인공 교코는 그때부터 독립을 위해 모든 준비를 했을 것이다. 마흔 다섯의 나이에 앞으로 몇십년은 한달에 십만엔만 쓴다면 버틸 수 있는 저축을 해놓은 그녀. 대단하다. 젊음도 결혼도 금방 지나가 버리고 그녀는 혼자만의 삶을 위해 젊은 시절을 보내버렸다. 이런 인생도 저런 인생도 있는 것이다. 무엇이든 자신이 최선을 다해 좋다고 생각할만한 상황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젊을 때든 중년의 나이이든 다 가치가 있는 일이다. 어서 서른이 지나기전에 결혼을 해야한다거나 빨리 아기를 만들어야한다거나 하는 것은 세상의 잣대이고 주변 사람들의 종용일 뿐이다. 왜 자신의 삶도 아니면서 감내놔라 배내놔라 하는지 원.. 이 소설을 읽다보면 자신의 힘으로,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산다는 것이 이토록 중요한 것이구나 하는 것들을 생각케 한다.

 

교코의 어머니는 여전히 멋진 집과 정원을 쓸고 닦고 조이고 꽃꽂이를 배운 솜씨로 집안을 아름답게 꾸미고 자녀인 교코와 그의 오빠를 자신 마음대로 휘두르려 하지만 교코는 그런 엄마의 품을 떠나 자신만의 삶을 살기고 결심하고 월세 3만엔짜리는 거의 찾아볼 수 없는 시대에 3만엔짜리 빌라를 키어코 얻게 된다. 생각보다 풍광도 좋고 마음에 드는 구석이 있는 빌라였지만 역시나 장마철에는 곰팡이의 엄청난 습격이 또 여름에는 모기떼들이, 겨울에는 상상할 수 없는 웃풍이 있는 그런 곳이었다. 그런 곳이어도 교코만의 센스있는 차림에 음식에 소박한 것들로 소비하는 그녀. 그 작은 방에선 자질구레한 잡동사니도 필요가 없다. 생각해 보면 우리집에도 자질구레한 것들이 얼마나 많은지. 한번 날을 잡아 나도 정리를 해버리고 싶다. 연꽃빌라에서 알게 된 구마가이씨와 옆방에서 폭력식당에서 음식을 배우며 아르바이트를 하는 사이토군, 외국인만 좋아하는 또 옆방처녀 고나쓰. 어느새 친구는 아니지만 이웃사촌같은 의미있는 사람들이 되고 서로 알게 모르게 도움을 준다. 조카인 레이나가 놀러 오고 싶어하는 연꽃 빌라는 어느새 마음이 따뜻해지는 의미있는 공간이 되었다 나에게도 소설에서만 있지 않은 어딘가에 있을것만 같은 공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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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왕자 (한글판 + 영문판) 한글과 영어로 읽는 세계문학 1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지음, 이형석 옮김 / 랭컴(Lancom)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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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회화에서 많은 책을 선보이고 있는 랭컴 출판사에서 새로 나온 <어린 왕자> 는 한영 합본으로 따로 책을 분리할 수 있습니다. 어렸을때 어린왕자를 읽고는 지루해서 사실 제대로 못 읽었던 것 같습니다. 그 뒤로 딸이 중학생이 되고 이제는 한번 딸과 함께 제대로 읽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왕이면 영문판도 있는 책으로 읽으면 좋을 것 같았는데 랭컴에서 이렇게 한글과 영어로 읽는 세계문학 시리즈로 어린왕자를 첫번째 기획물로 내놓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바른 번역으로 원문의 감동을 살린 완력 한글판으로 다시 읽는다는 것은 정말 즐거운 일이었습니다. 어렸을 적에 지루하기만 했던 부분들이 이제서야 와닿기도 하고 딸이 이제 기말고사가 끝나면 이 기쁨을 같이 누릴 것 같습니다.

 

아 참, 삽화도 어린왕자 원본에 있는 삽화를 그대로 쓰고 있습니다. 생텍쥐베리는 정말이지 재능이 넘치는 사람입니다. 이렇게 삽화도 멋지게 직접 그리고 함축적인 삶의 본질을 일깨워주는 명대사같은 그의 짧은 소설은 어른들에게 어른들을 위한 동화로서 존재하게 해줍니다. 조용히 호흡을 하며 이 책을 읽는다는 것은 여유를 뜻합니다. 아니 여유가 없더라도 한번 해볼만 한 일입니다. 마음속에서 여유라는 것이 생기거든요. 어린왕자의 삶은 제가 그렇게 해본다면 못할 정도로 우주속의 작은 '나'라는 존재를 선보입니다. 하루에 해가 지는 것을 마흔번이나 본다는 것은 어떤 느낌일지.. 너무 외로울 것 같습니다. 몹시 슬플 때에는 석양을 좋아하는 법이라는 이야기도 정말 와닿습니다. 장미나 여우는 '너'를 의미하는 것이구요. 각박한 사회속에서 너의 의미가 퇴색될 때가 많습니다. 그것이 남편이라 할지라도요. 진정한 희생적인 삶이야말로 오히려 채워지는 삶일텐데 저의 마음도 너무 각박해져서 남편에게도 툴툴거리며 잔소리하기 일쑤였거든요. 어린왕자처럼 인내하고 희생하고 남의 마음을 헤아릴 줄 아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그리고 다 읽지는 못했지만 영어원서로서의 어린왕자도 정말 특별합니다. 영어라는 언어 그대로 와닿는 느낌이 또 다르거든요. 의역없이 그 언어 자체로 다가오는 느낌이란. 어린왕자는 꼭 원서로도 읽어볼만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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