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오는 길 문득 올려다본 하늘에
오랜만에 보는 깨끗한 보름달, 그 위에 유난히 빛나는 별 하나
딱딱했던 마음이 스르르 풀린다.
6월 최순우옛집 툇마루에 앉아있다
방안에서만 보던 백자항아리를 과감하게 뒤뜰에 놓고 보시다니 그 발상에 감탄!
곳곳에 자그마한 동자석 문신석들이 보인다
바람도 조용히 지나가고 있다
작은 물확들도 있다.
자세히 보니
거북이가 웃고 있다^^
소박한 뒤뜰 나무들 초록빛 가득하다
박석을 밟고 가면
이 풍경이 나온다
'문을 닫으면 이 곳이 깊은산이다'란 뜻이라는데
한 시간도 안되어 그 말뜻을 이해하게 되었다
이 곳이 시민문화유산1호인 이유가 있다.
낮은산을 오르다 세번째 발견한 시 한 편
6월 첫 주...햇빛이 그립다... 간절히...
위로받으러 간 낮은산...
같은 숲인데 갈 때마다 다르다
낮은산 가기 전 소변보러 들른 구청...어머!
살아있는 예술...꽃밭...
어느 음식점 앞 화분에 연꽃이...
화분으로 꽃밭을 만든 그 마음도 어여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