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나무 옆 기와문...
쇠문고리를 살짝 잡아본다. 이 차갑고 묵직한 철느낌...
단풍야경... 문을 통과하면 또다른 세계가 있다. 에고에고 이 흔들림...야경은 제대로 담기가 어렵구나~
신기한 일이지만 2005년 11월 15일에도 성곡미술관 가을풍경을 페이퍼에 담았다.
아까 알라딘달력을 확인하다가 알게 되었는데 오늘(11월 15일) 은 2006년 풍경을 올리게 되었다.
작년보다 단풍이 더 늦은 듯하다.
하지만 달라진 건
함께하는 알라딘사람들이 있다는 거...여기 이 따스한 가을 햇볕처럼...
고맙고 감사해요^----^
알라딘하늘을 담아보았어요.
배혜경님...다음날 청명한 하늘 보셨어요?^^ 문득 올려다본 하늘이 참 맑아 디카를 꺼내들었어요.
미설님...이렇게 좋아하시니 므흣~ 수고하신 하루 제 서재의자에 앉았다가세요. 알도와 영우 사진이 이뻐서 허락없이 옮겨와봤어요^^
해리포터님...저 푸른 하늘에 해리포터님 나비들이 라라라~^^
배꽃님...저두 가끔 아무생각없이 보다가 오는데 그러면 마음이 한결 가벼워져요^^
가을이 가기 전에 디카바구니에 단풍을 한가득 담아왔어요^^
은행나무
느티나무
은행나무와 느티나무, 봄 여름 가을 겨울 함께 한다.
벗이지만 그들 사이엔 거리가 있다.
자기다울 수 있는 거리...
따뜻함
잠깐의 휴식...
겨울에는 좀더 지혜로워져야겠다. 그렇지 않으면 겨울의 기운에 압도당할 수 있다^^
오돌오돌 와들와들 에이취! H! H! 철푸덕~ 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