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왜 적립금 안 줘! 징징대서 받은 기분이라 좀 부끄러움… 안 챙겨줘도 이제 괜찮다 에미야 애비야 난 괜찮다 너희들 많이 먹어라 난 배부르다… 팔백작님이 당선 적립금 되면 천 원만 달랬는데 어떻게 드리지…


눈독 들이던 나보코프 단편 전집 종이책 사? 하다가 전자책 사면 돈 더 안 보태도 되고 심지어 적립금 남아, 1200쪽 무겁지 않게 아무데서나 들고 다닐 수 있어, 책꽂이 자리 없잖아…이러고 또 팔지도 못할 전자책을 쟁이는 나놈아…(근데 왜 다 독서율 0퍼센트야? 책 안 보니?) 연말 전자책 선물 땡큐 알라딘…


 읽고 싶은 마음만 쌓이고 많이 못 읽는 날들이지만 그럭저럭 잘 살고 있다. 





 






















이북 기대별점 적립금 아깝게 버리는 분들은 매일 10퍼센트 할인 쿠폰 받아서 범우문고 2500원 시리즈나 4000원대 만화책 쟁이면 좋음 ㅋㅋㅋ나는 이벤트 적립금 하나하나 모아 도로헤도로 22권(이제 한 권 남음) 전시리즈를 돈 얼마 안 보태고 다 모아 버렸다… 


생각보다 가성비 쩌는 (번역은 보장 못함) 적립금 털기 범우문고 전자책 라인업…만화책 다 모으면 모아보려고 정리 해 봄. (선물 받고 배은망덕 매출 신장에 도움 안 되는 반새끼가 오늘도 반새끼함….ㅋㅋㅋ)




 










































































































































+그냥 범우문고와 범우사르비아문고의 실물 비교. 사르비아가 쪼끔 윗끕(?) ㅋㅋㅋ



댓글(18) 먼댓글(0) 좋아요(27)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Falstaff 2023-12-07 21:3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쇤네도 범우문고 좋아하는뎁쇼, 이번엔 서문문고로 몇 권 질렀습니다. 사르트르의 <더러운 손>과 <무덤 없는 주검>, 장 콕토의 <무서운 아이들>, 폰 클라이스트의 <성 도밍고 섬의 약혼>, 거기다가 연극과인간에서 나오는 중국 현대 희곡 네 권. ㅋㅋㅋㅋ
천원 안 주셔도 돼요. 받은 걸로. ㅎㅎㅎ 괜히 인심 쓰는 거 같음. 앙팡 테리블은 올해 안에 독후감 올라올 걸요, 아마.

트리스트럼 섄디는 필독서, 근데 이건 종이책으로 읽는 게 좋을 듯한데요. 뭔 이유가 있지만 알려드릴 수 없음.
아웃 오브 아프리카는 몇 페이지 읽다가 때려 치웠음. 영화가 더 좋은 거 같아서요.

반유행열반인 2023-12-07 21:41   좋아요 3 | URL
역시 내 미래의 독서가 궁금하면 고개를 들어 과거 팔백작님 블로그를 검색하라… ㅋㅋㅋ 저거는 알라딘 모바일로 전자책 이천원 적립금 꽁으로 주는게 진짜 계륵같은데 당장 살 책 없으면 쟁이기 좋더라구요. 아직 한하운 시집 한 권 밖에 안 샀어요 ㅎㅎㅎ
트리스트럼 샌디 밀란쿠 할배가 하도 읽으라고 잔소리 (했나 안 했나) 해서 쟁여뒀는데 이것도 왜 안알랴줌이세요… 다른 건 기프티콘도 많던데 소주는 기프티콘도 안 팔아서 제 감사의 마음 전할 길이 없네요…ㅋㅋㅋㅋㅋㅋ

은오 2023-12-07 23:10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기대별점 거의 매일 오다시피하니까 진짜 쏠쏠한데 그만큼 버리기 아까워서 꼭 지르게 되고......
생각해보니까 제가 왕창 사다가 찔끔찔끔(모아보면 결국 더 많이) 사게된 게 기대별점때문이었네요 ㅋㅋㅋㅋ
아 ㅡㅡ 근데 진짜 15000원 이상 므료배송으로만 안바뀌었어도!! 내가 한권씩만 샀다!!!!! 갑자기열받네요

반유행열반인 2023-12-07 23:31   좋아요 5 | URL
그놈의 기대별점 그래서 저도 자주 버리…는 건 아니구나 애기들 스티커 사주고 뜯어만들기 사 주고 막 쓰긴 했네요…에효…
배송비 안 들고 이북 10퍼 쿠폰 먹이면 2250원짜리 (기대이북별점 이틀+매일 백원 주는 전자책 적립금 모으거나 다른 책 산 마일리지 250원쯤 헐어) 양질의(?) 고전 문고 전자책 마련 저 혼자만 알고 있을까 하다가 널리 전파하기로 (전자책 사면서)다짐하였습니다. ㅋㅋㅋㅋ

새파랑 2023-12-08 00:1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맞습니다 ㅋ 그놈의 기대별점...
전 5천원까지 쌓이면 안사고는 못버팁니다...

반유행열반인 2023-12-08 09:11   좋아요 1 | URL
아니, 5천원 쌓이도록 참으실 수 있어요? ㅋㅋ막 만료일 임박이라고 알라딘이 문자랑 이메일이랑 폭탄 때리고 저도 유효기간 보다보면 에이 아까워 하고서 천원 아끼려다 몇만원 써버리는 만행(가끔 무료배송 쿠폰 주면 오천원대 스티커북 사는 만행도 ㅋㅋㅋ)도 합니다.

새파랑 2023-12-08 13:44   좋아요 1 | URL
저 오늘 오천원 쌓임 ㅋㅋㅋ

반유행열반인 2023-12-08 21:26   좋아요 0 | URL
우왕 그게 되네요 ㅋㅋㅋ저는 오늘 4천원 쌓여서 하루 더 버텨 보고...ㅋㅋㅋㅋㅋ

유수 2023-12-08 09:0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기대별점버리던 사람 여기..사르비아의 추억??으로 둘러보러 갑니다!!

반유행열반인 2023-12-08 09:13   좋아요 1 | URL
기대별점 매몰비용 고려해서 책 소비 참는 게 진정한 성인의 반열 ㅋㅋㅋ이북은 배송비도 안 드는데 아깝더라구요. 사르비아랑 그냥 범우문고랑 끕?판형? 좀 달라요. 제가 이 게시물 끝에 사진 비교물 첨부해드릴게요 ㅋㅋㅋ둘다 꼬질꼬질 한트케는 심지어 읽지도 않음 ㅋㅋ

유수 2023-12-08 14:07   좋아요 1 | URL
우왕 사진까지!! 감사합니다.

반유행열반인 2023-12-08 21:13   좋아요 0 | URL
제가 더 늘 감사합니다 ㅎㅎㅎ

syo 2023-12-08 16:5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알뜰한 과소비자! 이 기묘한 모순을 매력적인 캐릭터로 승화하는 알라딘의 배은망덕꾼 반님의 다음달 다다음달 다다다다다다다음달까지의 적립금을 응원합니다 ㅎㅎ

반유행열반인 2023-12-08 21:16   좋아요 0 | URL
안 될 거예요...괴물 같은 예외가 되려면 독후감은 더 줄어들지 않겠습니까...11월에 꼴랑 세 편 써서 이 정도 주셨으면 황송무지 감지덕지 지지지지 그래도 응원 감사합니다 ㅎㅎㅎ

미미 2023-12-08 20:2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번역은 보장못함‘에서 맘찢ㅋㅋㅋㅋ 저도 몇 권 미리 담아놔야겠어요!

반유행열반인 2023-12-08 21:14   좋아요 1 | URL
그런데 팔백작님이 왼손잡이 여인 대박이라고 했어요. 은근 괜찮을지도? ㅋㅋㅋ 저도 드디어 만화책 다 모아서 이젠 범우문고 적립금 털이 갑니다 ㅎㅎㅎ

yamoo 2023-12-09 11:1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두 범우 문고 애정합니다. 전 범우문고 100권도 넘게 있어요...ㅋㅋ
판별로 거의 있는 듯해요. 표지 오렌지색으로 바뀌고 종이질도 떨여졌어요. 바로 직전판이 표지도 예쁘고 얇고 2000원에 아주 좋았는데...가격올리고 표지 바꾸면서 범우 문고 질이 확 떨어졌어요. 80년대 판으로 돌아간거 같아 여간 괘심한 게 아닌데..가격은 이제 4천원대...ㅜㅜ

반유행열반인 2023-12-09 17:31   좋아요 0 | URL
그래서 이렇게 동일판이면 전자책이 낫죠…하고 2천원대 이북을 홍보하는 중입니다 (소근소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