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읽고 있는 '1Q84' 2권,
책을 읽으며 생각나는 것들을 적는 작은 공책과 볼펜,
그리고, 독한 게 피우고 싶어서 구입한 말보로 레드와 커피 한 잔.
일이 많아 눈치는 보이지만,
틈틈히 읽고, 적고, 마시고, 피우고...
2006년 5월...
4년 3개월이 지난 지금...
너무나 많은 것이 변해버린 나...
책 몇 권 구입하러 오는 일외에 내버려두었던 곳,
먼지 낀 서재를 다시 기웃거리려합니다.
잃어버린 무엇인가가 있을 것 같아서, 왠지 찾아야만 할 것 같아서...
새벽, 비바람 속에서 한라산에 오르는 길에 핸펀으로 한 장 남긴 사진.
자꾸 산에 가고 싶은 마음, 자꾸 책에 몰입하고 싶은 마음. 지금의 내 삶이 자꾸 이 두가지에만...
미술과 서양의 신화관련 서적을 읽다보니 미학에도 관심이 가서 읽은 책들입니다. 대부분이 진중권님의 책들이네요.
대학에 처음 입학하고 선배들의 권유에 의해서 읽었던 책들입니다. 오래되어서 내용이 가물가물. 표지에 이름도 쓰지말라고 했던 책인데 지금보면 그 상황자체가 한편의 코메디입니다.
새롭게 다가오는 한국 절집의 풍경에 대한 책들입니다. 저의 마음에 드는 책들을 주관적으로 선택한 것이며, 다른 분들의 리뷰를 읽고 마음에 들어서 보관중인 책들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