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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라고 하면 유명한 관광지에 잔뜩 짐을 꾸려 몇박 몇일의 일정으로  다녀와서 지친 몸으로 다시 며칠 쉬는 것을 떠올린다.  그러나, 어디 그 고된 것을 여행이라고 할 수 있으랴. 참된 의미의 여행이라면 그 곳 사람들의 삶과 자연과 풍경을 엿보고 공감하는 일일 것이다.

내가 살고 있는 이곳도 다른 누군가에게는 훌륭한 여행지일 것이다. 그리고 나에게는 여행의 출발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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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4-05-17 13: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행기를 좋아합니다. 내가 여행길에서 미처 만나 보지 못 하고, 생각지 못 했던 것들을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 때문입니다.
읽어 보고 싶은 맘이 절로 이는 책입니다. 보관함으로 담아 갑니다.^^
 

하지 말라는 것은 다 재미있다. -전유성-

  이 책을 읽게 된 이유는 조금 특별하다. 사실 내가 책을 고르는 습관을 살펴보면 많은 선입견들이 발견된다. 특히, 그 때의 단순한 이슈를 소재로 한다던가,  전문가가 쓰지않은 책들에 대해서는 선뜻 손이 가지 않는다는 것이다. 일정한 시기가 지나면 보관하기도 그렇고 버리기도 그런, 처치 곤란이라는 문제가 생긴다고 생각하기 때문일 것이다. 이 책 역시 작가가 개그맨이기때문에 단순한 웃음의 전달 외에는 남는 것이 없겠다라는 생각을 했던 것 같다. 그런데 나와 다툼이 있었던 친구 녀석이 화해의 표시로 이 책을 보내온 것이다. 사실 친구에 대한 화가 덜 풀린 탓에 이 책은 한동한 책꽂이에 조용하게 먼지를 쓰며 자리를 잡고 있었다.

  무료하고 따분한 일상에서 웃음에대한 기대감으로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역시 재미있다. 그런데 이 책은 단순한 웃음만이 아니였다. 당연시 여기던 것들에 대한 기가막힌 반전은 나의 경직된 두뇌회전 방향에 대해서 다시 생각할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아울러 모든 책들은 읽기 전에 미리 판단하면 안된다는 독서습관에 대한 교훈도 전해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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