끈적임없이, 보습은 확실하게..

알로에마임 라헬 내추럴 젤 세트[데이젤+나이트젤]
마임

가을철 접어들면서 피부 건조함이 심해져서 고민 끝에 구입한 제품입니다.

두 제품 모두 스킨 다음에 바르는 젤 형태의 제품인데, 끈적임 없이 피부에 잘 흡수되고 촉촉함도 오랫동안 지속되더군요.

가격이 약간 부담스럽긴 하지만, 용량이 많아서 오랫동안 쓸 수 있고, 또 가격이 아깝지 않을 만큼의 품질을 갖춘 제품입니다.

선물용으로도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

정말 부드럽고 흡수가 잘 되요~

이자녹스 화이트 엑스 투 플러스 래디언스 소프너 - 170ml
LG생활건강

다른 브랜드 제품과 함께 사용하고 있어서 화이트닝 효과가 있는지 없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다만 발랐을 때의 느낌과 흡수력은 확실히 뛰어난 제품입니다.

펄이 함유된 투명한 젤 타입의 스킨인데요, 바르고 나면 어찌나 흡수가 빠른지 몇 번만 얼굴을 토닥투닥 두드려 주면 금방 보송보송한 피부를 느낄 수가 있습니다. 스킨 바른 후 피부를 만져보면 기분이 좋아질 정도지요~ 다만 유분기가 거의 없어서 건성인 분들은 당기는 느낌이 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입자 곱고 잘 먹고, 좋아요.

아이오페 트루 스킨 내추럴 트윈 케이크[SPF16]
아모레퍼시픽

4년 넘게 쓰던 에스까다 제품을 아이오페 걸로 바꿔봤습니다. 에스까다도 품질은 나무랄 데 없이 좋았는데, 오래 써서 케이스가 많이 낡았거든요.

우선 아이오페 제품은 입자가 매우 곱습니다. 밀착감도 매우 좋구요. 그리고 저는 피부에 주근깨가 있는 편이어서 커버력있는 제품을 선호하는데, 완벽하게 가려지진 않지만 어느정도 커버력도 괜찮은 편입니다. 워낙 날이 더워서 낮이 되면 코와 이마 부분이 번들거리긴 하지만 들뜨거나 뭉치는 현상은 없습니다. 향도 은은하니 좋구요.

이 제품도 오랫동안 애용하게 될 것 같네요. 색상은 에스까다와 이 제품 모두 21호 쓰는데, 아이오페가 약간 더 밝은 듯 합니다. 품질좋은 제품이니까 구입할 생각 있다면 망설이지 마세요~

요즘같은 여름철에 어울리는 제품

참존 탑뉴스 알바트로스 컬러 선로션 SPF45/PA++ - 70ml
참존화장품

여름철에 선크림 바른 후 파운데이션을 덧바르면 얼굴이 답답하죠. 하지만 이 제품은 선크림과 파운데이션 기능을 겸하고 있어서 요즘같은 여름철에 잘 어울리는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외선 차단 지수도 높고, 커버력도 꽤 좋은 편이어서 저처럼 잡티가 많은 피부도 사용하기 좋은 제품이구요. 다만 바를 때 세심하게 두드리면서 발라주지 않으면 들뜨거나 뭉칠 수 있으니 이 점은 유의하셔야 합니다.

제품 색상은 보통 트윈케익 21호나, 23호 쓰시는 분들은 맞으시겠지만, 아주 하얗거나 까만 분들은 이 제품이 어울리지 않을 것 같습니다.

세안에 신경쓰자.(펄 함유 제품 사용 후기)

에스까다 루시드 테크 루스 크리스탈 파우더 모이스춰 그레이드 원 - 40g
한불화장품

저는 펄이 들어있는 2호, 라이트 쉬머 제품을 쓰고 있습니다.

우선 제품의 질은 좋은 것 같아요. 향이 진하지 않고, 가루날림도 비교적 적은 편이고, 발랐을 때 피부에 밀착감과 지속력도 좋습니다.

그런데, 클렌징을 해도 펄이 잘 지워지지 않는다는 게 큰 단점입니다. 클렌징 크림이나 로션으로 닦아내고 폼 클렌징까지 해도 반짝거리는 펄이 얼굴에 몇 개 남아있더군요. 그래서 이 제품을 사용할 때는 세안에 더 신경을 써야 하죠.

그리고 또 하나, 저는 얼굴에 주근깨가 있고 피부톤이 약간 어두운 편이거든요. 그래서 펄이 함유되어 있는 제품을 쓰면 얼굴이 좀 밝고 화사해 보일까 싶어서 구입한 건데, 언뜻 보면 화사한 듯 싶기도 하지만, 또 언뜻 보면 약간 촌스러워보이는 듯도 하더라구요. 저처럼 피부에 잡티가 있는 사람보다는 피부가 깨끗한 사람이 쓰면 더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파우더 색깔 자체는 아주 하얗거나 아주 까만 사람 아니면 누구나 무난하게 쓸 수 있는 살구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