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교를 위한 소설 태아를 위한 행복한 글읽기
박완서 외 지음 / 프리미엄북스 / 2007년 2월
평점 :
품절


도서관에 갔다가 '태교를 위한~'이라는 문구에 꽂혀 빌려온 책이다. 읽으면 마음이 따뜻해지는 단편소설들로 이루어져 있다. 우리나라 유명 작가의 작품 뿐 아니라 오 헨리의 '크리스마스 선물', 톨스토이의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알퐁스 도데의 '별' 등 널리 알려진 외국 작품도 담겨 있다. 이미 내용을 알고있다 하더라도 다시금 찬찬히 읽는 맛이 쏠쏠하다.

굳이 태교를 위해서가 아니어도 괜찮다. 아기를 출산한 산모의 맘을 편하게 해주는 데에도 괜찮을 것 같고, 청소년들을 위해서도 유용할 것 같다. 그리고 뱃 속의 아기에게 소리내어 읽어주기보다는 임산부 스스로 맘을 편안하게 다스리기 위해 조용히 눈으로 읽는 게 더 어울릴 듯도 하다. 간간이 실려있는 따뜻한 색감의 삽화도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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