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근깨와 칙칙한 피부톤 때문에 화이트닝 화장품을 애용합니다. 그런데, 20대에는 피부 건조함을 모르고 살았는데 30대 접어드니 중성이던 피부가 건성으로 바뀌더군요. 보통 화이트닝 화장품은 유분기가 거의 없기 때문에 예전엔 사시사철 화이트닝 화장품을 사용했지만 요즘은 자외선이 강해지는 늦봄부터 초가을까지만 화이트닝 제품을 사용합니다.
그런데, 정말 오랜만에 건성인 제가 가을이나 겨울철에 사용해도 괜찮을 법한 화이트닝 기초를 하나 건졌습니다. 그게 바로 이 제품... 엔프라니 화이트 샤인이죠. 스킨만 발라도 당기지 않고, 에멀젼까지 바르면 더 이상 이것저것 바르지 않아도 괜찮을 만큼 촉촉한 것이 아주 맘에 듭니다.
함께 온 화이트닝 에센스 샘플도 발라보니 부드럽고 촉촉한 게 아주 좋더군요. 다만 화이트닝 제품이 대부분 그렇듯이 눈에 띄는 화이트닝 효과를 알 수가 없는지라 별 하나 뺐습니다.
화이트닝 제품이 너무 건조하고 당겨서 싫다 하셨던 분들께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