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예능, 드라마의 다양한 상황을 통해 법에 대해 알아보는 재밌는 책이다. 태양의 후예에 나타난 미필적 고의, 무한도전에 나온 명예훼손, 응답하라 1988의 덕선이 아버지 사례를 통해 본 빚보증 문제, 시그널을 통해 살펴보는 공소시효 논란 등등...까다로운 법률용어가 많지만 사례가 쉽고 재미있어서 어렵지 않게 읽었다. 또한 TV 사례 얘기로만 끝나지 않고 그동안의 판례와 법을 둘러싼 논쟁도 소개하고 있어 법에 대한 상식을 넓히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사회문제나 법에 관심있는 청소년에게도 유용한 책이 될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