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저녁에 환경신문만들기를 했다. 나는 처음에는 환경신문만들기가 쉬운줄 알았다.
엄마에게 하는 법을 배워서 한자,두자 쓰기 시작했다. 한자,두자,세자.......처음에는 재미있었는데 계속
쓰다보니 슬슬 싫증이나고 쓰는 것이 귀찮아지기 시작했다. 신문의 반을 넘게 쓰자 이제는 아예 신문이
쓰기 싫어졌다. 하지만 환경신문을 만들기위해 서점에 가서 책도 찾아보시고 신문만들기에 필요한
준비물을 사러 뛰어다니신 엄마의 정성을 생각해서 꾹 참고 끝까지 썼다. 요즈음 날씨도 덥고 내 동생
혜인이도 너무 어려서 힘드실텐데 엄마는 내 일을 항상 도와주시려고 애쓰신다. 내가 커서 어른이
되면 엄마가 나에게 해 주신것처럼 나도 내 아이에게 똑같이 해 줄수 있을까? 에라,나도 모르겠다.
시험이 얼마 안 남았는데 요새 숙제가 많아서 통 시험공부를 못 하고 있다. 나는 시험공부를 못 해서
걱정이 되는데 다른 아이들도 그...럴...까...? 에고고,오늘 환경신문을 만드느라 글자를 많이 써서인지
글씨가 제대로 안써진다. 빨리 쓰고 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