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침부터 하루종일 비가 퍼다 붓는 것처럼 내렸다.

주위는 온통 어둡고 나갔다오면 옷이랑 발이 몽땅 젖어버리고...........

오늘같은 날은 일기에 뭐라고 쓸말도 없다. 비가 왔다는 것 빼고는...

그렇지만 한 가지 좋은 점은 날씨가 좀 선선해졌다는 것이다.

오늘은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도서실에 가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였지만 그 동안 빼먹은 날이 너무 많아서

비에 흠뻑 젖어도 그냥 갔다왔다.

오늘 도서실에서 빌려온 책: 별이 된 일곱 쌍둥이, 꼴찌를 하더라도 달려 보고 싶어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책인 초원에서 살아남기도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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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는 참 이상하다. 비가 오는둥 마는둥하고 여전히 덥다.

오늘 이 책을 읽어보려고 발레학원에 갈 때 가져갔었는데 조금밖에 읽지 못했다.

내가 읽기는 아직은 좀 이른듯한 책인것 같다.

요며칠동안 도서실을 안 들렀다. 어제는 도서실에 간다고 반납할 책 3권(모두 도감

이라 유난히 무거웠음)을 가지고 나갔었는데 갑자기 비를 만나서 비를 피하다가

그만 도서실이 문닫을 시간이 되고말았다.

오늘 오랫만에 전에 즐겨읽던 학습교육동화시리즈중에서 '꽃의 비밀'과 '요술항아리'를 빌렸다.

요술항아리는 영어학원에 가져가서 다 읽어버렸고 꽃의비밀은 아직 조금밖에 못 읽었다.

이제 방학이 2주일정도밖에 남지 않았다. 일기를 못쓴 날이 5일정도 되고 독후감상문은 아예 하나도 못

썼다. 방학숙제가 걱정이 되면서도 아침에 일어나면 자꾸 빈둥거리게 되고 빈둥거리다보면 금세 학원 갈

시간이 되고 학원에 갔다오면 힘들어서 숙제하기가 싫고 밤이 되면 졸려서 숙제를 못하겠다.

매일 이런 생활이 반복되고 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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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나온 글처럼 정말 해가 사람들을 구워먹으려고 작정을 했나보다.

해는 사람들을 구워먹으려고 열심히 열을 내뿜고 사람들은 해에게 먹히지 않으

려고 제일 찬물을 틀어서 목욕도 하고, 과일과 시원한 음료수도 먹으면서 별 짓을

다 해보지만 그때 뿐이다. 이 책에는 정말 재미있는 표현들이 많이 나온다.

그래서 난 이 책을 정말 사랑한다.

오늘 학교 도서실에 갔다가 주아를 만났다. 방학하고 학교에서 오랫만에 같은 반 친구를 만나니까 참 반

가웠다. 도서실에서 집으로 책을 빌려갈때 원래 하루에 2권밖에 안되는데 오늘은 주아가 자기 이름으로

책을 한권 빌려줘서 3권을 빌려올 수 있었다.

<오늘 빌려온 책들>

엥~? 그러고 보니 오늘은 전부 도감들

만 빌려왔잖아!!!

특히 나무도감이 내 맘에 쏙 든다.

얼마전에 구입한 식물과 함께 놀자와

같이 보면 정말 좋을 것 같다고 생각

한다. 엄마가 그러시는데 나무도감은 비싸서 다음에 사주신다고 했다. 난 하루라도 빨리 갖고싶은데........

도서실이나 서점에서 책들을 구경하다보면 갖고싶은 책들이 넘넘 많다.

그리고......

올해 여름이 유난히 더운것 같다. 하지만 나는 그 해에게 잡아먹히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요런 고얀놈의 해 같으니라고........ 해 미워잉~~~

빨리 사람들을 구워먹으려고 작정한 해가 물러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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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랫만에 발레학원에 갔다. 발레하는 동안은 선생님이 에어콘을 틀어주셔서 그렇게까지 더운 줄도

몰랐다. 그런데 발레가 끝나고 집에 올때는 정말 너무 더워서 죽는 줄 알았다. 오늘은 엄마가 할머니 모시

고 병원에 가셔서 머리가 헝클어져도 다시 빗어줄 사람이 없다. 그래서 머리를 풀고 모자를 푹 눌러쓰고

와서 더 더웠던것 같다. 오늘은 도서실에서 정말 재미있는 책을 빌렸다.

나와 클라라 누나는 정말 재미있었다.

뚱뚱해도 넌 내 친구야는 제목만 들어도 정말 재미있을 것

같은 책이다. 그런데 나와 클라라 누나에 비하면 글씨도 작

고 글이 좀 많은 편이다.

저녁에 내가 넘넘 갖고 싶어서 사달라고 엄마를 졸랐던 식

물과 함께 놀자가 드디어 배달되어 왔다. 그 책을 보니 식물들을 많이 많이 키우고싶어졌다. 그 책에 나온

식물들 중에서 당장 키울 수 있는 것은 양파밖에 없어서 당장 컵에 물을 받아서 양파뿌리를 물에 담가 놓

았다. 그런데 오늘 나의 부주의로 양파컵에 담긴 물을 두번씩이나 엎질렀다. 저녁때는 이 책에 나온 것처

럼 풀로 장식품을 만들기위해 혜인이랑 같이 풀을 꺾으러 밖으로 나갔다.

그런데 장식품은 많이 만들지 못하고 그냥 놀이터에서 놀았다.

아빠가 커피를 좋아하시는데 이 책에 나온 것 처럼 민들레 커피를 만들어

드리면 아빠가 무척 기뻐하시겠지? 이 책은 정말 볼 것이 많은 책이다.

내가 꼭 갖고 싶어했던 책인데 내 것이 되어서 정말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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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8-12 23: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혜림이가 벌써 식물과 함께 놀자를 주문했구나? 정말 매력적인 책이지?
방학은 재미있게 보내고 있니?
아줌마 아들은 맨날 계곡,바다, 수영장 가서 살아서 검둥이가 되었단다.
혜림이도 이쁘게 타는 여름 만들렴^^

銀月 2004-08-15 19: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노피솔님이 그렇게 유명하신 분인지 처음엔 몰랐어요.
제 서재를 찾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새와서 매일매일 덥긴 하지만 오늘따라 유난히 더 못견디게 덥다했더니 어쩐지 저녁때 뉴스에서 하는

말이 올여름들어 제일 더운 날이라고 한다. 오후에 잠깐 소나기가 오긴 했지만 그래도 너무 덥다.

오늘 드디어 도서실에 다녀왔다. 오늘 빌려온 책은 초록여우와 느릅나무 거리의 개구쟁이들이다.

내 이름은 삐삐 롱스타킹을 읽기 전에는 글이 많고 두꺼운

책을 보면 왠지 거부감이 생겨서 잘 안 읽는 일이 많았었는

데 그 책을 읽고 난 후부터는 두껍고 글이 많은 책을 읽는

데에도 조금씩 자신이 생겼다. 그래서 오늘도 느릅나무 거리

의 개구쟁이들을 자신있게 빌려왔다.

우리집에 있는 나는 너랑 함께 있어서 좋을 때가 더 많아도 곧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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