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는 참 이상하다. 비가 오는둥 마는둥하고 여전히 덥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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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 책을 읽어보려고 발레학원에 갈 때 가져갔었는데 조금밖에 읽지 못했다.
내가 읽기는 아직은 좀 이른듯한 책인것 같다.
요며칠동안 도서실을 안 들렀다. 어제는 도서실에 간다고 반납할 책 3권(모두 도감
이라 유난히 무거웠음)을 가지고 나갔었는데 갑자기 비를 만나서 비를 피하다가
그만 도서실이 문닫을 시간이 되고말았다.
오늘 오랫만에 전에 즐겨읽던 학습교육동화시리즈중에서 '꽃의 비밀'과 '요술항아리'를 빌렸다.
요술항아리는 영어학원에 가져가서 다 읽어버렸고 꽃의비밀은 아직 조금밖에 못 읽었다.
이제 방학이 2주일정도밖에 남지 않았다. 일기를 못쓴 날이 5일정도 되고 독후감상문은 아예 하나도 못
썼다. 방학숙제가 걱정이 되면서도 아침에 일어나면 자꾸 빈둥거리게 되고 빈둥거리다보면 금세 학원 갈
시간이 되고 학원에 갔다오면 힘들어서 숙제하기가 싫고 밤이 되면 졸려서 숙제를 못하겠다.
매일 이런 생활이 반복되고 있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