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윗층에서 리모델링 공사에 한창이라 시끄럽군.

비도 오는데 (벚꽃 다 떨어졌겠네;;) 기문이나 우리고 인터넷 라디오 크게 틀어놓고 잡담 포스팅이나 해야겠다 ㅎㅎ


방금 <언제나 일요일처럼>을 장바구니에 넣었다.

표지 일러스트가 <우아하게 가난해지는 법>과 비슷한데 출판사도 같으니 아무래도 같은 곳에 의뢰한 모양이다.

책 오면 확인해 봐야지. 게으름과 가난함이라… 세트 같네! ^^

















애당초 이 포스팅 열 땐 분명히 살림의 즐거움;;이 주제였는데 서재 파도타기하다가 그만 저 책이 눈에 들어오는 바람에…

딴짓하는 못된 습관은 어떻게 해야 고치려나!!



결혼 전엔 나도 내가 살림엔 도통 재능이 없는 줄 알았다. 

주부 2년차인 지금은 '전 살림에 재능이 없어요'는 말도 안 되는 소리라 여기고 있다.

재능유무를 떠나서 집안일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나 평생해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살아있는 한 밥도 먹어야 하고 이부자리도 정돈해야 하고 먼지도 털고 쓰레기는 아침마다 버려야지…

그냥 재미없고, 해도 표시가 안 나니까 하기 싫다 이거지, 하다보면 누구나 늘게 되어 있다. (내가 그 산 증인!)

설령 가사도우미를 고용한다 해도 살림을 잘 알아야 제대로 지시할 수 있는 법이다.

결론적으로, 단조롭고 지루한 집안일에 흥미를 붙이는 게 요령이라면 요령일 터.



오전부터 찌뿌듯하게 흐린 날, 주문한 책을 손꼽아 기다리며 한껏 게으름을 피우고 싶지만,

쌓인 집안일은 아우게이아스의 외양간;;을 보는 듯 하다.

어떻게 매일 아침 저녁으로 치우는 데도 이 모양인지, 시시포스가 받은 형벌이 이보다 더 할까.

엄두도 안 나고 현기증만 나고 꼼짝달싹도 하기 싫고… 이럴 때마다 무이의 청순한 얼굴을 떠올리며 끙차 일어난다.

'부지런히 그렇지만 무심히 몸을 움직이다보면 나도 무이같은 얼굴이 될 거야.' <--- 이런 망상을 품고서!


고딩 때 <그린 파파야 향기>를 처음 봤을 땐

저 예쁜 소녀가 어릴 때부터 하녀로 혹사당하더니 나이들어 얼굴이 역변해버렸어! 어떡해!! ㅠ.ㅠ

난 절~대~ 손에 물 안 묻히며 고생 않고 살아야지 뭐 이런 다짐을 하곤 했는데 ㅎㅎ

심미안이 뜨인 건지 어쨌든 이젠 어른 무이(Trần Nữ Yên Khê)의 얼굴도 아름다워 보인다.



특히, 저 창문 너머로 보이는 불상이 예사롭지 않다. 의도적으로 저런 구도를 택한 게 아닐까?

베트남이 기본적으로 불교 국가니 불상 등장하는 게 이상할 건 없다만… 

하찮아 보이는 집안일도 마치 수행을 하듯 정성을 들여 하면

시간이 갈수록 점점 얼굴도 관음상처럼 변해간다는 선가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나? ㅎㅎ



태동을 느끼며 미소짓는 무이를 비추던 카메라가

스르륵 위로 올라가더니 뒤에 선 불상을 잡아주며 영화가 끝나는 것도 어쩐지 의미심장하다. ^^;;


'어차피 해야하는 일,

무이의 웃는 얼굴을 떠올리며

즐겁게 하자!!!'


(…)


물론, 이런다고

 힘이 나는 건 아니다.

^^;;





요즘엔 타이머 설정해놓고 짧게 집중해서 한 가지 일 하다가 잠깐 숨돌리는 방식을 쓰고 있다.

타바타, HIIT 운동 위한 앱을 이용해 10분간 일하고 1분간 쉬는 걸 1라운드로 해서 기본 5라운드를 돌리고 있다.

몸이 무거운 날이면 10분이 왜 이렇게 길지? 싶기도 한데 하다보면 휴식 알람도 못 듣고 바지런히 움직이게 된다. 

이건 일본 주부들의 살림 에세이에서 배운 방법(키친 타이머를 추천하는데 난 타바타 앱이 맞는 듯)인데

정작 이들은 독일식 살림법에 영향 받았다고 이야기한다. (독일계 혼혈인 타니아씨 말고도) 

흠… 진짜 독일 주부가 쓴 살림책도 읽어보고 싶네.















지금은 위에 있는 저 책들 다 중고로 팔고 이시구로 토모코씨의 <작은 생활>만 책장에 꽂혀 있다.


저 아줌마는 <수납 인테리어>라는 책에서 처음 알게 되었다.

여기 나오는 인테리어 사진들은 무인양품 카탈로그 보는 듯한 느낌만 들 뿐

별 감흥은 없었는데 3장에 나오는 그녀의 칼럼이 무척 인상적이었다.

<작은 생활>은 저자 이름만 보고도 주저없이 주문할 정도였으니까.


Chapter 3

080 살림살이를 더 이상 늘리지 않는 생활 노하우

081 살림살이가 넘쳐나지 않게 하는 5가지 원칙

084 잡다한 살림살이를 야무지게 관리하는 테크닉

086 깐깐한 쇼핑 스토리


이 아줌마 글은 건조하고 시니컬해서 살림 블로거들의 닭살돋는 말투에 한 번씩 짜증이 치밀어오를때 보면 딱 좋다. ㅎㅎ

(그나저나 요새 무인양품 카탈로그 안 줘서 섭섭하다. ㅠ.ㅠ 스크랩북킹이 취미라… PDF 파일이나 다운받아 보라네;; 이번에 이케아 들어오면 종이 카탈로그 좀 찍어서 유료라도 좋으니 배포해줬음 좋겠다.)


ps. 앗, 그러고 보니 <스님의 청소법>은 언급도 안 하고 지나쳤네.















이 할배 책도 매년 한 권씩 나오고 있는데 다 읽어본 소감을 한마디로 하자면, '선승이 왜 이리 말이 많지?'

목차만 교차 비교해봐도 거의 동어반복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하기사 사람들이 책을 읽고도 도통 실천을 안 하니 했던 잔소리 하고 또 하는 게 아니겠나.

이 다섯 권 중 딱 한 권만 읽어야 겠다면 난 <스님의 청소법>을 택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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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새 익숙해졌는지 이젠 같이 밥 줘도 내가 옆에 붙어있는 한, 나비가 동생 밥그릇을 노리진 않게 되었다.

하지만 다비는 그새 식욕이 확 늘어 자기 밥 촵촵촵 빨아들이고는 혹시 흘린 거 없나 하고 형아 주위를 맴돌고는 한다



일주일도 안 되어 다비는 형아랑 같은 화장실을 쓰게 되었다.

꽤 턱이 높은데도 (15cm 높이인데 다비 몸 길이가 그보다 약간 긴 정도임)

형아가 하는 거 몇 번 보더니 단번에 올라가 머리로 문을 밀고 들어간다. 영특하기도 해라 ㅎㅎ

다만 아직 맛동산 생산 후 모래(두부랑 캣츠 - 콩비지모래를 쓰고 있다)로 잘 버무리질 못 한다.

자기 응아 아닌 냄새에 좀 짜증이 났던지 나비가 (다비에게 잘 보고 따라해라고) 대신 덮어주기도 했다.


나비 혼자서 저 화장실 쓸 땐 하루 두 번 청소했는데 다비도 같이 쓰면서부터 족히 네다섯번은 청소를 해주고 있다.

쌀떡볶이 굵기의 맛동산, 지름이 뺑드깜빠뉴만한(!!) 감자 보다가 지렁이 맛동산, 알밤 감자 보니까 어찌나 귀여운지!

다비가 나비 사이즈 따라잡을 무렵에 화장실 하나 더 마련할 계획이다.



잘 먹고 잘 자고 잘 싸고 이 집에 적응완료한 다비는 꽤 대범해져서 겁도 없이 나비에게 곧잘 장난을 친다. 

'덩치만 큰 바보 형아 따위 무섭지 않아 후후'



'아 쫌 엄마! 사진만 찍지말고 내 낮잠 방해하는 이 꼬마녀석 좀 데리고 가줘!! ㅠ.ㅠ'

나비는 참다참다 한 번씩 폭발해서 콱 물기도 하지만;; 그래도 열에 아홉은 하룻고양이 재롱쯤 척척 받아준다.

(옅은 갈색 털에 녹회색 눈, 주근깨 느낌 나는 콧잔등의 점들 - 이 사진은 특히나 더 톰 소여 느낌 나는군!) 



둘이서 톰과 제리 놀이도 자주 하는데 (다비 입양의 동기 중 하나이기도 했던 나비 운동 효과는 기대 이상! ㅎㅎ)

그 순간을 포착해 사진 찍기가 정말 어렵다. 심령사진만 잔뜩 ㅠ.ㅠ

순식간에 뭔가 후다닥, 후다닥 지나가는데 폰 집어들면 애들이 안 보인다;;


몸이 공중에 뜬 저 사진도 며칠에 걸쳐 수십 장 이상 찍어댄 끝에 겨우 한 컷 건졌네. 

나비가 놀아주다 지쳐 잠들면 다비 혼자서 탁구공으로 축구하거나 온 집안을 탐색하며 잘 논다.



꽤 오래전부터 고양이 애호가였지만 육묘 경험이 없던 내가 작년 여름 생후 2개월된 나비를 데려왔을 땐

'고양이 = 하루의 2/3를 잠으로 보내는 귀차니스트 = 고로 키우기도 쉬움' 공식이 와장창 깨지면서,

생각하지도 못 했던 고양이털 알러지에 안 그래도 힘겨운 무더위에 나비 건사하기 힘들어 울기도 했었다.

'어휴, 고등어태비도 나름 지랄묘라더니 흑흑 아이고 내 팔자야 ㅠ.ㅠ 못된 고양이같으니라구 엉엉'


다비 키우면서 알게 되었다,

아~ 원래 새끼고양이가 이렇게 장난이 심하구나, 나비는 지극히 정상이었구나,

저 장난 받아주기 정말 귀찮고 힘이 드는데 우리 나비 진짜 착한 고양이구나, 애미가 그것도 모르고 흑흑



하여, 예전보다 더 나비에게 잘 해주려고 노력한다. (그래도 다이어트는 해야한단다~ 후후)

새끼고양이라 다비가 더 귀엽고 사랑스럽지만 그 마음 누르고 의식적으로 나비 먼저 챙기고 있다.

그래야 나비가 다비에게 잘 해줄테니까, 이기도 하지만

새끼고양이의 습성을 잘 몰라 은근히 나비 구박했던 ㅠ.ㅠ 지난 시간들에 미안한 게 더 크다.



서재에서 차 마시며 이렇게 끄적거리고 있는데 거실에서 둘이 또 저러고 붙어있다.

밥 먹고 나서 나비가 다비 그루밍해주는 광경! 나도 밥 챙겨먹어야 하는데 그냥 쟤네들만 봐도 배부르구나~ *^^* 



이렇게 우리 다비, 하루 평균 20~30g씩 몸무게 늘며 쑥쑥 잘 크고 있어요~ (급마무리!)

(이젠 그만 꾸물대고 밥 챙겨먹어야겠다;; 진짜 배고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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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 녀석이 우리 집에 온 지 보름이 넘었는데 그동안 이런저런 일로 정신없고 피곤하다보니

텀블러고 서재고 뭐고 다 귀찮아 사진 정리를 차일피일 미루고 있었다.

그래도 부지런히 폰카로 찍어댔더니 다비 사진만 천 장을 넘겼는데, 이러다 도저히 감당이 안 되겠다 싶어

알러지로 인한 결막염으로 부은 눈을 가늘게 뜨고 비슷한 사진 중 잘 나온 컷들만 선별해 남기기로 했다.


그 중 몇 컷…



3월 16일 일요일, 다비를 집에 데려온 첫날

예상은 했지만 나비가 처음부터 다비를 환영해주진 않았다.

다만 자신에게 위협이 될 만한 덩치는 아니기에 그저 엄마가 사다준 움직이는 장난감 정도로 여기는 듯 했다.

호기심에 툭툭 건드려보는데 그게 다비에겐 위협이 될 법도 했다.



집에 빈 방도 있는데 격리했다 천천히 합사할까 고민 안 한 건 아니지만

경험많은 집사인 임보자님께서 새끼와 준성묘인데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다하셔서 바로 합사했더랬다.

후회가 밀려오는 찰나 나비가 다가와 다비를 핥아준다. 첫날밤은 이렇게 지나갔다.



3월 17일 월요일, 다비를 데리고 병원 가서 종합백신 1차 + 내외기생충 접종을 받고 왔다.

생후 5주차에 체중 450g, 길냥이 새끼치고는 매우 건강하고 튼튼하고 이상도 없다 하셨다.



내추럴 초이스 키튼을 준비해뒀건만 안 먹어서 걱정하고 있었는데 병원에서 로열 캐닌 베이비사료를 추천해줬다.

로열 캐닌… 기업 이미지가 좀 별로라 사고 싶지 않았지만 애가 밥을 안 먹는데 어쩌겠나;;

(나비는 우리 집에 오자마자 밥그릇부터 싹싹 비웠던 터라 안 먹는 다비가 몹시 걱정이 되었다 ㅠ.ㅠ)



다비가 안 먹는 것도 그렇지만 한창 다이어트 중인 나비가 다비 사료 뺏어먹는 게 더 문제였다.

격리해서 밥 주면 냄새 맡고 달려와 문 밖에서 서럽게 앵앵대는데 다비가 쫄아서 눈 앞에 있는 먹을 것도 넘기질 못 했다.

나비 못 울게 문 열고 책장 맨 윗단에서 한 알씩 주는데도 나비 눈치 보기에 급급했다.

하긴 뭐 저런 눈으로 나비가 올려다 보고 있으니 뭔들 넘어가겠나;;



그래도 허기엔 장사 없는 법, 하루 굶고 나니 다비도 행여 나비가 뺏어먹을까 후다닥 그릇을 비워냈다.



슬슬 서로에게 익숙해졌는지 붙어서 낮잠도 잔다. ㅎㅎ



잘 먹고~ 잘 자고~ 잘 놀고~ 그 다음날엔 (앙증맞은 사이즈로) 응가와 쉬야도 했다! ㅎㅎ

처음엔 조준(?)을 잘 못 해서 근처에 흘리기도 했지만 나비한테 그랬던 것처럼

바닥에 쉬야한 거 휴지로 잘 닦아내고 그걸 화장실에 놔 두니까 더는 실수하지 않았다, 아오 기특한 것들!!



두 녀석은 이제 딱 붙어서 존다. 친형제마냥 자는 모습도 비슷해 사진 찍으면서 무척 흐뭇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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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친구 녀석이 놀러와 한참 수다 떨던 중에 언니 근황 묻다 알게 된 잡지, 프랭키 - http://frankie.com.au


호주에서 발행하는 아트, 수공예, 패션, 디자인 중심의 격월간 컬쳐매거진으로 

친구 언니가 옛 동료들이랑 의기투합해 라이센스 계약 진행시키다 (거의 다 왔는데!) 광고수주에 난항을 겪자

그만 흐지부지 된 것 같다고;; ㅠ.ㅠ (번역쟁이들이라 광고쪽 인맥 뚫기가 쉽지 않았던 듯?)














처음에 말만 들었을 땐 킨포크나 어라운드 같은 물건이 아닐까 생각했는데

- 지나치게 단행본 느낌이 나서 북북 뜯어 스크랩하긴 주저하게 되는 -

홈페이지에 들어가자마자 눈에 확 들어오는, 마스킹테이프 느낌의 카테고리 배너라든가!

다운로드 서비스로 제공되는 월페이퍼라든가!! 온라인샵에서 판매되는 랩핑북이라든가!!!

'어머, 나 일단 이거 두 권 사서 한 권은 소장용, 한 권은 스크랩 전용으로 쓰고 싶어!' 하는 마음의 소리가 쿵쾅 울렸다.

책 커버도 씌우고~ 편지봉투도 만들고~ 다이어리에 찢어 붙이고~ 스크랩북 만들 때도 쓰고~ ㅎㅎ

(특히 과월호 중 57호는 거의 패턴북 느낌으로 나왔는데 텐바이텐에는 아직 있는 것 같다, 사고 싶어! ㅎㅎ)


나도 은근 허영이 심해서 ^^;;; 뭐든 국내에서 구하기 쉽게 되거나 번역되거나 하면 아예 흥미를 잃고 마는 타입인데,

그대로 쭉 진행시켜 정식 발행했으면 의리때문이라도 정기구독했겠지만 다른 데서 라이센스 출판하면 절대 안 살 것 같다.


그렇지만 예쁘긴 예쁘구나…, 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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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 쓰지 마라 - 하루보다 한달, 한달보다 1년이 중요하다
최영균 지음 / 모멘텀 / 2014년 3월
품절


"가계부는 마치 다시 보지도 않을 거면서 회의 시간에 습관적으로 무언가를 적는 직장인들의 회의 노트와 같습니다. 회의 때마다 쓰긴 쓰지만 그저 열심히 쓴 시간의 기록일 뿐, 삶에는 크게 도움이 되지 않죠." (중략) "그건 아니에요. 가계부를 매일 써서 돈을 모으지 못했다는 건 말이 안 되죠. 다만, 매일 가계부를 써서 하루의 현금 흐름은 파악했지만 한 달의 현금 흐름, 그것이 모인 일 년의 현금 흐름은 놓쳤기 때문에 민주 씨는 돈을 꽤 모았다고 생각했지만 실제로 그러지 못한 거예요. 엄밀히 말하자면 못 모은 게 아니라 못 모으게 된 걸 파악하지 못한 거죠."-75~77쪽

"돈을 관리하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재무제표와 현금흐름표를 작성해서 순자산을 파악하고 매년 돈의 흐름을 아는 것입니다. 그리고 돈 관리의 핵심 포인트 두 가지는 첫째, 하루 돈의 흐름보다 매월의 흐름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고, 그보다 매년의 흐름을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둘째, 콩나물 값 아껴가면서 어렵게 만든 건강한 재정의 성이 이벤트성 목돈 지출로 한 방에 무너질 수 있으니 조심하라는 것입니다."-8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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