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 제임스의 여인의 초상니콜 키드먼 영화로 본게 10대였는데 그동안 너무 번역본이 없어서 못 읽었다가 드디어 이제서야 읽는구나
처절하기까지 한 도서정가제로구나
이번 앨범은 덩어리로 들린다.
사랑 혹은 관계 혹은 인생의 시작부터 설렘이 찾아오고, 고민도 찾아오다가 결국에는 이렇게 되는 것도 나쁘지 않겠어 아니 이렇게 되고 싶어라고 옆에서 말하는 것 같은 앨범이랄까. 노래를 주억거리며 하는 것 같은 느낌이랄까. 겪어보니까 이렇게 되고 싶어하는 것 같아 라고 말하는 것 같은 앨범.
+ 그런데, 타이틀 보다 다른 곡이 더 좋은건 어쩌지.
+ 가사가 하나 같이 왜 이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