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하고 와일드한 백일몽 무라카미 하루키 에세이 걸작선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김난주 옮김, 안자이 미즈마루 그림 / 문학동네 / 2012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내가 기억하는 `그 시절의 하루키`표 에세이의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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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내가 알고 있는 '하루키표 에세이'
    from 반짝이는 유리알 2012-08-06 13:11 
    하루키의 에세이가 최근 여러 권 발간되었다. 작년에 발간된 [무라카미 하루키의 잡문집]이 한 권이고, 올해 발간된 다른 한권은 [채소의 기분, 바다표범의 키스] 이다. 하루키의 수필은 지금까지 여러 출판사에서 출간을 해왔기 때문에 사실 아주 중구난방이다. 그래서 이전까지는 비결이라고 해야하나, 한 출판사를 정해서 쭉 그 출판사에서 내놓는 수필집을 읽는게 비법이라면 비법이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이전에 읽은 책과 무려 반이나 겹치는 내용의 책을 신간이라
 
 
heima 2012-08-06 10: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루님, 읽으셨군요! 기존 에세이들과 겹치는 부분은 많이 없던가요?

하루 2012-08-06 11:10   좋아요 0 | URL
아 일단 이 한권만 읽었는데요, 드문드문 보이기는 하더라구요.
음 이 정도면 괜찮을거 같기는 해요..
음, 전 하루키 편애주의자라서 구입해서 읽는데 별 후회가 없지만
하루키 마니아가 아닌데 에세이는 적당히 읽으셨으면 아쉬우실지도 모르겠어요.
하지만 이 시리즈는 그걸 감안하고 가야하는게 아닌가 싶어요.
약자의 슬픔이랄까요. 훗 -_-+

heima 2012-08-06 13:59   좋아요 0 | URL
리뷰 쓰신 거 방금 봤어요 공감공감 :)
저는 하루키 에세이 마니아라 기존에 출간된 건 전부 다 찾아 읽었는데 (하루님 말씀대로 여기저기 중구난방 흩어져 있는 책들 ㅎㅎ), 그러다보니 이번 문학동네 시리즈를 읽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이 되더라구요 ㅎ (약자의 슬픔 ㅋ)

고민 좀 해봐야겠지만, 이렇게 정리되어 나와서 소장가치는 확실히 있겠네요!

하루 2012-08-06 19:21   좋아요 0 | URL
정말 중구난방이죠! 다른 출판사 책 사다가 울컥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예요.
문학동네 시리즈는 요컨데 일종의 전집(?)의로서의 의미가 있는거 같아요.
다만, 걱정되는건 이번 시리즈가 정말 그동안 하루키의 에세이 전부인지
또 다른 에세이를 다른 출판사에서 내놓는건 아닌지 하는 걱정이예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