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라딘에서 책을 한권 찾았는데 품절도서이다. '어쩌지 읽고 싶은데...'라며 고민하고 있는데 자세히 보니 아래쪽에 이 도서를 판매중인 다른 서점이 1곳 있다고 보인다. 서점 보기를 꾹 눌러보니 저렇게 떠있다. 반가운 생각은 일단 '교보는 파는구나!'라는 마음에 (바로가기를 누르면 교보의 해당 북 페이지로 연결된다) 좋아하기는 했는데 최근 확인일이 2011.05월이다. 교보에 갔는데 책 없었으면 이 서비스 두고두고 비난했을 듯. 하지만 가장 최근에 알라딘에서 확인한 기능 중에 가장 좋은 기능인듯.
여담이지만 이번에 새로 도입한 '택배기사의 추적 시스템'은 정말 최악이다.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게 최악이 아니라 택배기사의 이동경로를 추적해서 실시간으로 알려준다는 개념 자체에 깜짝 놀랐다.
여하튼 모든 물건 판매의 핵심이 재고 관리이지만, 서점만큼 재고 관리가 중요한 영역도 없는듯. 아 예전에 '타박타박세계사'라는 프로그램에서 들었는데, 현대적인 백화점이 파리에서 시작되었는데 그 당시 그 백화점은 최대 관심사는 재고관리였다고. 기존 가게가 망한 이유가 재고 관리가 안되어서 망했으며, 그 때문에 새로 생긴 백화점은 재고관리에 만전의 관심이 있었고 그런 이유로 세일의 개념 - 한 마디로 재고정리 - 이 생기기 시작했다고.
음, 저런 품절 위기의 도서는 출판사와 인터넷 서점이 공동으로 재고관리를 하는 시스템이 구축되면 좋을텐데. 쩝.
+ 결론은 교보에서 바로드림으로 구입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