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나는 꼼수다 21회가 올라왔다. 많은 이들이 이미 들었겠지만 이번 회는 박영선과 박원순 후보의 아바타 토론회 특집이었는데, 생각보다 심심하기도 했고 재미나기도 했고. 그동안 나왔던 양쪽 후보의 조중동이 제기하신 궁금증에 대한 이야기 답변이었는데 생각보다 도움이 되기도 하고. 10월 3일이니까 이제 바로 오늘 국민경선이니 결정은 바로 오늘이구나. 과연 어찌되려나 싶구나. 박원순 후보가 어찌되실지. 나는 꼼수다 출연진은 모두 경선장에 나온다고 하니 궁금한 사람들은 가봐야 되겠군.

2. 알랭 드 보통의 시간 전격 출간. 알랭 드 보통이 한국에 왔다더니 홍보차였구나.
그러면 그렇지 싶다랄까. [행복의 건축]이나 다시 읽어야겠다.

3. 일본 드라마를 많이 보고 있는데, 요즘 가장 재미나게 보고 또 보고 있는건 [굿럭]
기무라 타쿠야와 츠츠미 신이치가 주연한 드라마인데 파일럿, CA, 정비사 같은 비행기와 관련된 이야기를 한 사람들의 이야기인데, 꽤나 재미나다. 사실 기무라 타쿠야가 출연해서 보기 시작했는데 왠걸 이 드라마 정말 괜찮다. 일단 츠츠미 신이치의 놀라운 연기. 어떻게 이 사람이 [용의자X의 헌신]에 등장하신 그 분이란 말인가. 연기를 잘 하는건 알았지만 시간의 가극이 조금 있지만 세상에 놀랍습니다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 거기에 여 주인공이 시바사키 코우인데, 볼 때마다 연기는 참 개성있다고나 할까, 그런데 아무리봐도 미인형은 아닌데 참 신기하다 라는 기분? 요컨데 한국으로 하자면 배두나 라던지 공효진 같은 분위기랄까. 시바사키 코우는 드라마보다 영화와 노래로 먼저 알아서인지 역시 어색하다.

기무라 타쿠야 드라마 속 캐릭터를 뜯어보면 하나같이 직업적인 면을 보면 부러운 것 뿐이다. 왜냐하면 드라마 속 그의 캐릭터는 하나같이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인물이어서랄까. 하나같이 이 일을 몸살나게 좋아하고 너무 사랑하는 그런 캐릭터 뿐이다. 레이서일 때도, 하키 선수일 때도, 기업가 일 떄도 그렇고 이번 파일럿일 떄도 그렇고. 보고 있는 내가 기분이 좋아질 정도로 그리고 부러워질 정도로 드라마 속 그의 캐릭터는 자신이 하는 일을 너무 사랑한다. 그래서 조금은 부럽고 가끔은 질투가 난다. 아 그런 캐릭터들이라니.

4. 내일은, 오늘이구나 벌써 와우북에나 다녀와야겠다.
오늘 가려고 했는데 너무 추워서 급하게 포기. 내일은 마지막 날이니까 꼭 다녀와야지.

5. 10월의 일정

학원 수강 / 운동 등록
두 가지만 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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