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Q84>는 28일 오후 5시즈음 배달되었다. 
27일부터 책 포장 작업을 하던 알라딘은 28일 드디어 출고를 했다.
이 순간부터 거의 난 실시간으로 배송조회를 시작했다.
일산쪽에서 넘어온 책은 영등포구로 와서 다시 출발했다까지 보고가 됐고, 결국 여의도까지 왔다는 조회가 나왔다.

'오호, 지금쯤 여의도니까 오늘은 힘들어도 내일 아침에는 배송이 되겠다'

이러며 좋아하고 있는데 우체부 아저씨한테 전화가 온다.

"택배요."

내가 이 책을 받은 그 순간만큼 환한 표정으로 우체부 아저씨를 맞은 적이 없었던거 같다.

무려 알라딘이 29일로 배송예정일을 표시하였으나, 28일에 도착했다는 사실에 무한 감동을 받고 있다.

우체국 택배 화이팅!
우체부 아저씨 화이팅!


+우체부 아저씨를 생각해서 당분간 책은 모아서 주문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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