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즈음의 회사생활에 가장 큰 이슈는 휴가이다.
내가 다니는 회사는 여름휴가 5일은 무급이고, 나머지 휴가가 대략 12~15일 사이여서, 많은 사람은 1년 휴가를 최대 20일까지는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단 유급휴가 중에서 5일은 사용하지 않아도 돈으로 받을 수가 없기 때문에 최소 5일은 유급휴가를 사용하라는게 회사의 방침이다. 물론 모르고 있지는 않았겠지만, 아 혹시 몰랐을지도 모르겠다, 얼마전 회사에서 날아온 공지메일을 보고 사람들이 깨달은 듯 하다. '아 휴가 써야겠다'

덕분에 회사에는 사람들이 이 즈음 하나 둘씩 비는 일이 늘어나고 있다. 이를태면 지난 주 금요일에 한창 회의를 하고 월요일부터 진행하기로 한 일인데, 그 분은 월요일부터 1주일 휴가중인걸, 화요일즘 알게 되는 상황이라고 해야하나. 물론 이런 휴가는 극히 특별한 케이스지만, 아무튼 요즘은 이래저래 한두명씩 자리를 비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이즈음이다.

아 나로 말할거 같으면, 연초에 집에 일이 있어서 휴가를 짬짬히 사용하는 바람에 벌써 최소 유급휴가 5일은 넘은지 오래고, 한 12~13일 사이 정도 휴가를 쓴듯 하다. 듣자하니 유급휴가에 대한 돈은 정산해서 내년 1월 월급에 함께 나온다고 하는데, 내년 1월 월급날 희비의 쌍곡선이 예상된다. 하루 일당을 계산해서 1.5배를 준다고 하는데 얼마나 되려나. 사실 이런 돈이 아니어도 이 즈음은 다들 돈을 받느니 차라리 쉬겠다는게 회사의 대세라고 해야하나.(아 나만의 대세인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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